본문 바로가기
요리/일품요리

떡국 만들기. 구수하고 담백한 들깨떡국.

by 밥순이네 2020. 12. 31.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드디어 2020년 마지막 날이네요. 내년엔 코로나가 종식되길 기대하며 마지막 남은 하루를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오늘은 몇시간 후면 다가올 신년에 먹기 좋은 #들깨떡국 을 만들었어요.
#떡국종류 #떡국 종류는 정말 많지만 저희는 소고기보다
#굴떡국 을 주로 먹었는데 요즘 들어선 #매생이떡국 #들깨떡국빠져서 명절이 아니어도 먹고 있답니다. 혹시 떡국 먹는 이유를 아세요?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한 해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긴 가래떡처럼 오래 살길 원하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또 설날이나 신년에 먹는 #가래떡 엔 재산이 쭉쭉 늘어 나라는 깊은 뜻이 있고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이유도
엽전 모양처럼 썰었다고 합니다. 
*제가 영상에 써놨더니 사람들이 적기 바쁘더라고요~ㅎㅎ
오래전에 아는 분이 #들깨칼국수 를 너무 좋아해서 점심때마다 사 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저도 먹어 봤는데 첫술에 반해 버렸던 일이 생각나네요.

*들깨 효능
들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증진과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그럼 구수하고 건강에 좋은 들깨 떡국 만들어 볼게요.

*구수하고 담백한 들깨 떡국.
*다시마와 건새우 육수에 들깨가루를 넣어 깔끔하고 구수하게 끓였어요.
재료:떡국떡 3인분, 소고기 150g, 대파 1줄, 김 1장, 소금, 참치액젓 2T, 다시마, 건새우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1. 냄비에 다시마와 건새우 넣고 육수 푹 끓여 주세요.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멸치보다 건새우로 육수를 끓였어요. 육수가 끓으면 건새우는 버리지 말고 멸치와 볶으면 좋더라고요.

2. 떡국떡은 부드러워지도록 찬물에 담가 둡니다.

3. 쟁반에 키친 타월을 깔고 소고기 핏물을 빼 주세요.
*소고기를 그냥 넣으면 넘쳐서 냄비가 지저분해 지니 물에 한번 헹구거나 핏물을 꼭 빼고 넣으셔야 합니다.

 4. 대파는 어슷 썰고 김은 작게 잘라주세요. (저는 구운 김을 사용했는데 김가루도 좋아요)

5.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와 건새우 건져 내고 소고기와 떡국 넣어 부드러워지도록 푹 끓입니다.

6. 떡이 어느 정도 익으면 들깨 가루와 간 마늘 넣고 끓여 주세요.
*들깨 가루는 껍질을 벗긴 거피 들깨가루와 껍질을 벗기지 않는 들깨 가루가 있는데 맑은 국물 요리는 주로 거피 들깨가루를 사용하고 추어탕이나 매운탕, 순대국밥 같은 요리엔 껍질 벗기지 않는 들깨가루를 사용합니다.

 7. 다 끓었으면 소금과 참치액젓으로 간 맞추고 조금 더 끓입니다. 참치 액젓이 깔끔해서 주로 만둣국이나 칼국수에 많이 넣고 있어요.

8. 마지막으로 대파 넣으면 완성됩니다.
*예전에 국간장으로 간 맞췄더니 맛은 있지만 국물이 까매져서 먹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참치액젓을 넣었더니 감칠 맛도 있고 국물도 깔끔했어요.
*들깨 떡국 완성됐어요.

*구수한 들깨 떡국. 국물이 구수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네요.
*저는 평소에도 만두와 떡국떡을 넣어 자주 끓여 먹는데 들깨 가루를 넣어야 구수하고 맛있더라고요.

*설날에 먹어도 좋을 들깨 떡국.
*예전에 엄마는 굴을 넣고 떡국을 많이 끓여서 너무 싫었는데 어른이 되고 부턴 엄마가 왜 그렇게 먹이려 했는지 알게 됐어요. 물론 소고기 넣는 것도 좋지만 제철에 나오는 음식을 많이 먹이려고 그랬던 것 같아요.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옛날에 먹던 음식들이 이제와 생각해 보면 건강에 좋은 거였더라고요~

지금 제가 아이들 한테 똑같이 먹이려고 하면 싫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남편이 나도 옛날엔 그랬다면서 나중에 다 알게 될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과연 그럴까 또 걱정이 되네요~ㅠㅠ
저는 이만 마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 만나요~^^

 

영상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꾹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