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간식

마라 떡볶이 만들기.

by 밥순이네 2021. 1. 21.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비가 쏟아지네요. 지금은 그쳤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너무 춥더라고요.
추워도 언젠간 다시 따뜻할 봄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도 언제 그랬냐듯 사라지구요~
오늘은 주말에 드시라고 마라 소스를 넣어 만든
간식 마라 #떡볶이 를 만들어 봤어요. 사실은 아이들이 엄마가 바빠서 안 해 줄 거라는생각에 #마라떡볶이 를 시켜 먹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맛인지 먹어 보자 했는데 향신료 냄새도 과하지 않고 굉장히 맛있었어요. 까다로운 우리 둘째 딸이 잘 먹는 걸보고 만들어 줘야 겠다 생각했죠. 작은 딸이 제가 먹는 것을 가만히 보면서 하는말~  조만간 우리 엄마가 또 만들겠네~ 하면서 엄청 놀리는거 있죠? ㅠㅠ 그러다 마트에서 #마라소스 파는 걸 봤어요. 예전 #마라탕 할 땐 마트에 없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시켰는데 반가운 마음에 사 왔네요.
용량도 적은 파우치에 70g 들어 있어서 한두 번 먹기 좋더라고요. 예전 마라탕 할 땐 소스가 너무 많이 남아서 처리하기 힘들었거든요. #떡볶이 라 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고 #간식으로 너무 좋았어요. 거기다 사 먹는 것처럼 베이컨을 통째로 넣어 쉽고 맛있게 떡볶이를 만들었답니다. 그럼 마라 소스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마라 떡볶이지금 시작할게요.

*향신료 향이 덜 나는 마라 소스로 떡볶이를 맛있게 만들었어요.
재료:마라 소스, 롱 떡볶이 떡, 베이컨 5줄, 양파 1/3, 양배추 300g, 물 500mm or 사골육수, 계란 2개

*마라탕 소스와 롱 떡볶이를 준비합니다.
*마라란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마라(麻辣)는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뜻합니다.
*마라 소스는 종류가 엄청 많아요.
한국인 입맛엔 #하이디라오 가 제일 맞는데 요즘은 거의 향신료 향이 많이 안나는 마라 소스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1.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넣어 완숙으로 13분 삶아 주세요. 반숙을 좋아하시면 9분.

2. 어묵은 삼각 모양으로 자르고 양배추도 굵게 썰어 주세요.

 3. 베이컨은 따로 떼어 자르지 않고 한 줄씩 떼어 놓고 밀떡볶이는 풀어지도록 1~2분만 삶아 주세요.
*롱 밀떡만 구하기가 어려워 양념과 들어있는 패키지 상품에서 뺐는데 찾아보니 쿠* 에서 밀떡만 따로 팔더라구요.

4. 팬에 사골 육수나 물, 마라 소스를 풀어 끓입니다.
*소스 양은 2T 넣어 보고 맛을 봐가면서 매우니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5. 팔팔 끓으면 양배추, 간 마늘, 밀떡, 베이컨 넣고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6. 어느 정도 끓었으면 대파와 삶은 계란 넣어 끓이다 완성합니다.
*딸이 먹어 보고 주문시킨 거냐고 그러길래 엄마가 만들었다고 했더니 사 먹는 것과 똑같다며 너무 잘 먹더라고요.
하긴 소스만 있으면 파는 거나집에서 만드는 거나 별반 다를 게 없잖아요?ㅎㅎ

*마라 떡볶이 완성됐어요.
*사골 육수에 끓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물을 넣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특히 향신료가 조금 들어가 가족들 입맛에도 맞아 더 좋았어요.

*마라 소스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마라 요리. *얼얼하게 매운 마라 떡볶이
*한국의 고추장 옛날 떡볶이도 맛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보세요. 이제 떡볶이도 더 이상 학교 앞에서 파는 음식이 아닌 세계로 뻗어 나가는 간식이란 걸 알게 됐어요. 외국인 요리 유튜버들도 떡볶이 많이 만들고요.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고 다음 주에 더 좋은 요리로 찾아올게요.

유튜브 영상은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영상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꾹꾹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