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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튀김,전

매생이굴전 바삭하고 맛있게 하는법. (전라도 요리)

by 밥순이네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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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매생이를 가지고 왔어요. 예전에는 윗 지방에선 매생이 보기 정말 힘들었는데 요즘은 마트에만 가면 볼수 있으니 좋기도 하지만 양이 작고 가격도 비싸서 2~3번만 먹으면 겨울이 끝나더라구요~ㅠㅠ 그런데 며칠 전 전라도 강진에서 사는 동생이 많이 보내줬지 뭐에요? 너무 반가워서 열어보니 싱싱한 매생이와 굴이.. 와~ 이게 얼마 만에 먹어본 매생인지 굴은 1kg를 그냥 초장에 찍어 다 먹고 조금 덜어서 매생이 전에 넣어
먹었더니 완전 꿀맛!! 역시 겨울엔 매생이가 최고인것 같더라구요~
*매생이는 11월에서 5월이 제철로 13kcal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광합성 색소가 풍부하고 파래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광택이 있고 선명한 녹색을 띄는게 좋은 매생이 입니다. 보관할땐 먹기 좋게 나눠서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고 먹을때 마다 실온에 녹였다 먹으면 오래두고 드실수 있어요. 그럼 매생이굴전 만들어 볼께요.

*겨울 별미 매생이로 바다 향이 느껴지는 굴을 넣어 바삭한 전을 만들었어요.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매생이 1재기 약 500g 굴 1C, 대파 1줄,홍고추 1개, 부침가루 1C 반, 물 1/3C
양념 간장:간장,식초,맛술,와사비,통깨
 1.매생이는 소금 1T 를 넣은 물에 이물질을 골라내고 3번 정도 깨끗이 씻어 주세요.
*매생이 씻는법 : 넉넉한 물에 담가서 풀어지면 조금씩 집어서 흔들어 가며 씻어 건져냅니다.
2.굴도 소금 넣어 깨끗이 씻어 3번 정도 헹궈 주세요.
*소금 물로 씻으면 맛도 살리면서 굴에 붙은 이물질이 씻겨 나갑니다.

3. 홍고추는 송송 썰고 대파는 어슷 썰어주세요. *초록색 매생이에 빨간 고추가 너무 예뻐서 고명으로 넣었어요.

4. 씻어 놓은 매생이를 가위로 몇 번 자른 후 부침가루와 물 조금 넣어 되직하게 반죽합니다.
*매생이가 물기를 머금고 있어 물은 1/3C 만 넣고 부침가루는 1C 반을 넣었어요. 생각보다 매생이가 많더라구요.

5. 반죽한 매생이에 대파와 홍고추, 굴을 넣어 섞어 주세요. *반죽은 질면 축 늘어져 부치기 힘드니 반드시 되직하게 해 주세요.

6. 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한 국자씩 떠서 바삭하게 부쳐 완성합니다.
*반죽이 되직해서 수저 2개로 넓게 펼쳐서 부쳐 주세요. 

7. 매생이 전과 간장, 식초, 맛술, 고추냉이로 소스 만들어 완성.
*그냥 먹어도 짭조름해서 맛있지만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어도 별미 더라고요.

*진짜 맛있어 보이죠? 나중엔 맥주 사다가 먹었네요. *바삭하면서도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겨울 제철 매생이 굴전. 매생이 국도 맛있지만 요즘 제철이니 매생이 굴전도 꼭 만들어 보세요.
명절 전으로도 좋고 너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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