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이 되니 정말 먹거리가 풍성하네요. 다만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게 함정이지만요. ㅠㅠ 그래도 건강을 위한다면 보약보단 제철 채소와 과일을 듬뿍 먹어 주어야 면역력도 생기고 몸도 튼튼해 진답니다. 제철 음식으로 건강 지키시길 바래요. 오늘 만들 요리는 밑반찬으로 아주 좋은 새송이버섯 어묵볶음 입니다. 어묵 볶음은 많이 만들어 보셨겠지만 새송이버섯에 어묵을 넣는 건 잘 못봤을 거에요.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버섯 안먹는 사람이 꽤 많죠? 특히 우리 큰 딸은 버섯이라면 팽이 버섯 빼곤 거들떠도 안보는데 새송이버섯을 야채 필러로 얇게 밀어 어묵과 같이 볶으니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어묵 볶음 인줄만 알고 너무 맛있게 먹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어떻게 요리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것 같아요~
그럼 밑반찬 새송이어묵볶음 시작 할께요.
*쫄깃한 새송이어묵볶음.
*버섯 싫어하는 사람들도 모르게 잘 먹이는 이 방법 참 좋네요~^^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새송이버섯 1팩, 사각어묵 2장,양파 1/2,청양고추 2개, 당근 약간, 대파 1줄
양념:간장 2T, 미림 3T, 굴소스 1T, 올리고당 2T, 통깨, 참기름
1.새송이버섯은 필러로 얇게 밀어 주세요. *요리하기 싫을때 도구를 이용해 보세요.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모양은 정갈하지 않지만 갈색 빛만 봐도 버섯인줄 아는 우리 딸이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걸 보니 어떻게 요리하느냐가 참 중요 하더라구요~ 우리 딸은 제 눈에는 보이지 않는 라면 건더기에 있는 버섯도 다 골라 낼 정도거든요.ㅠㅠ
2.어묵은 먹기 좋은 0.5cm~ 1cm 넓이로 채 썰고 끓는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 합니다.
*저는 두툼한 야채 어묵을 준비했는데 어묵 종류는 다 좋아요.
3.당근도 채 썰고 고추는 어슷, 통마늘은 편썰고 대파는 송송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당근도 역시 채칼을 이용했어요.
*아이들은 고추 대신 대파 넣어 주세요.
4.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마늘 볶다가 양파도 노릇하게 볶아 주세요.
5. 볶아지면 어묵과 새송이, 간장 2T, 미림 3T, 굴소스 1T, 올리고당 1T 넣어 볶아 주세요.
*굴소스가 없으면 간장 1T 더 넣어 주세요.
6.어느 정도 볶아 지면 채썬 당근과 고추 넣어 물기가 없어 질때 까지 볶아 대파와 통깨, 참기름으로 완성합니다.
*당면만 없지 잡채와 맛이 거의 비슷해요. 완전 초간단이면서도 너무 맛있어요.
*새송이어묵볶음 완성. *밑반찬이지만 그냥 먹어도 좋을 만큼 맛있어요.
*이렇게 보니 정말 버섯인줄 모르겠어요~ㅎㅎ
*어묵과 새송이가 만나 아이들도 잘 먹는 진짜 맛있는 밑반찬이 됐어요. 짜지도 않고 입에 쫙쫙 붙어 너무 맛있습니다.
저녁에 꼭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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