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멸치 볶음. 바삭하고 쉽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밑반찬으로 1등인 잔멸치 볶음을 만들었어요. 멸치볶음은 매일 상에 올려도 질리지 않을 만큼 최고 밑반찬으로 쉽지만 때론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신혼 때 옆집 아주머니와 멸치를 튀겨도 보고 볶는다고 했는데 딱딱해서 버리기 일쑤였어요, 그러면서 하는 말. 멸치볶음이 제일 어렵다고 하며 웃었죠.ㅎㅎ 그런데 지금도 멸치 볶음을 저같이 어려워하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쉽고 딱딱하지 않게 만들었답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 있었던 멸치요리 세월이 흘러도 너무 맛있는 밑반찬입니다.

*바삭한 잔멸치볶음.
재료:멸치 250g, 꽈리고추 7~8개, 통마늘 3알
양념: 간장 1T, 맛술(미림) 2T, 조청 3T (물엿이나 올리고당도 가능), 마요네즈 1T 듬뿍, 들기름 1T, 통깨

*잔멸치와 꽈리고추, 통마늘을 준비합니다.

1. 통마늘은 슬라이스하고 (간 마늘도 좋아요) 꽈리고추는 가위로 1~2번 잘라 주세요.

2. 잔멸치는 체망에 부스러기를 털어 냅니다.
*보통은 바삭하게 볶은 다음에 부스러기를 털어 내는데 먼저 부스러기를 털어내고 볶으면 팬 바꿀 번거로움을 생략할 수 있어요.

3. 볼에 간장 1T, 맛술(미림) 2T, 조청 3T(물엿이나 올리고당도 가능), 마요네즈 1T 듬뿍, 들기름 1T로 볶음 양념 만듭니다.
*들기름이 없으면 참기름 넣어 주세요.

4. 팬에 기름 두르고 중불에 멸치를 바삭하게 볶아 주세요.
*부스러기를 먼저 털었기 때문에 덜어 놓을 필요는 없어요.

​5. 어느정도 볶아지면 마늘과 꽈리고추 볶다가 약불로 줄여 간장 양념장 넣고 볶아 주세요.

​6. 볶아지면 통깨와 들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처음에 멸치만 볶아주면 그 다음부턴 간단해요.
*지금 참기름보다 들기름이 더 비싼 거 아시죠? 들기름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저도 이번엔 들기름으로 넣어 봤어요. 참기름만큼 향이 진하진 않아도 건강에 더 좋습니다.

*바삭한 잔멸치 볶음 완성됐어요. 
*짭조름해서 간장 1T를 줄였어요.  멸치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꼭 먹어야 하는 반찬이니 잔멸치가 있다면 밑반찬으로 꼭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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