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국 & 찌개,조림

감자탕 맛있게 끓이는 법. 발라먹는 재미가 있는 시래기 등뼈 감자탕.

by 밥순이네 2020. 3. 17.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다들 평안하신가요?

요즘 안그래도 힘든데 코로나 때문에

힘든 분들을 위해서 감자탕 드시며

기운 차리시라고 만들어 봤어요.

#감자탕 을 왜 감자탕이라 이름 붙인줄 아는 사람 손!!

 

#감자 를 넣어서 감자탕이 아니라

돼지 등뼈에 있는 척수를 가르켜 '감자' 라고 한답니다.

저도 몰랐는데 감자탕이라고 붙인 이름을

이제야 알았네요~ㅎㅎ

 

감자탕은 옛날 경인선 철도 놓을때 노동자를

위해 인천에서 시작 됐다고

하는데 시초는 전라도에서 주로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강원도 #양구시래기 로 값도 저렴하고

영양가 있는 감자탕을 만들었어요.

감자탕 싫어하는 사람은 없죠?

감자탕 하나만 있음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배부르게

먹을수 있어 좋아 저희도 잘 해먹는

음식이에요.

 

특히 추울때 제 맛이 나는건 무엇 때문일까요?

요리를 하다 보니 궁금한게 많아 졌어요~ㅎㅎ

 

영상으로 보실분들은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영상을 보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꾹~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뜨끈한 감자탕 만들어 볼까요?

발라먹는 재미가 있는 감자탕

 

재료:돼지등뼈 2kg, 삶은 시래기 500g,감자 2개,깻잎 2장

등뼈 삶을때:월계수잎,통후추,통마늘,

대파,생강,양파

양념:된장2T, 고춧가루 1T,소금 1/2T,멸치액젓 2T,간마늘 2T,

생강술 1T,들깨가루 2T

 

 

등뼈 2kg를 준비합니다.

 

1.돼지 등뼈는 푹 잠기게 찬물에 담궈

1시간 정도 핏물 뺍니다.

 

*핏물 빼는 사이에 할일이 있어요.

 

2. 등뼈 삶을때 향신채로 넣을 생강과

양파,대파를 잘라 주세요.

 

 

3.통후추와 월계수잎,통마늘은 건져내기 쉽도록

육수팩에 넣어 줍니다.

 

*예전에 한번은 통후추를 빼지 않고 그대로

감자탕을 먹었더니 등뼈에 통후추가 박혀있어

씹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4.핏물이 빠진 등뼈는 1차로 끓는 물에 넣어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하고 

데친 물은 버려주세요.

 

*등뼈가 하얗게 변하면 바로 큰 냄비로 옮겨 주면 됩니다.

속까지 익히지 않아요.

 

5.등뼈와 잘라 놓은 향신채 넣어 등뼈가

익도록 40~50분 푹 삶아 주세요.

 

6.등뼈를 삶는 동안 시래기는 2cm 길이로 자르고

감자는 껍질 벗겨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향긋한 깻잎은 돌돌 말아 채 썰어 주세요.

 

 

이제 시래기 양념 할께요.

7.시래기에 된장,고추가루,소금,액젓,간마늘,

생강술로 양념 합니다.

 

(따로 간할 필요도 없고 시래기에 양념이

베어 더 맛있어요)

 

*액젓은 주로 멸치액젓을 쓰고 있는데

참치액젓이나 맛있는 국간장을

넣어도 됩니다.

 

8.사골 육수처럼 등뼈가 푹 끓었으면

향신채 건져내고 감자와 양념한

시래기 넣어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저는 #등뼈 보다 요~ 감자가 맛있어서

#감자탕 먹을땐 감자만 골라 먹어요..ㅎㅎ

 

9.젓가락으로 찔러 보아 감자가 다 익었으면

들깨가루 넣어 완성합니다.

 

*전 들깨가루와 거피 들깨가루 두가지 넣었는데

한가지만 넣으셔도 됩니다.

 

감자탕 완성 됐어요.

 

감자탕 어렵지 않죠?

*시래기가 없다면 김치나 얼갈이 배추를 삶아

만들어도 됩니다.

 

*또 요즘 나오는 깻잎순을 넣으면 깻잎

향이 퍼져 너무 맛있어요.

 

*대체할 재료는 많으니 꼭 시래기가 아니어도

다른 재료를 활용해 감자탕 꼭 끓여 보세요.

사먹으면 솔직히 너무 비싸잖아요~

 

정말 요리는 평생 써먹기 때문에

알아 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요리는 안하면 금방 잊어 버리니

레시피 책을 만들어 가지고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저도 엄청 많이 가지고 있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적어 놔서 이렇게

하고 있답니다~ㅎㅎ

그럼 전 다음에 또 올께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