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죠?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제가 그 동안 블로그 하면서 제일 오래 쉬었네요. 추석 상차림 전까지 송편을 많이 먹었는데 또 시어머니께서 송편 먹자고 꺼내길래 쳐다도 안봤더니 세상에 맛탕을 만들어 주지 뭐에요? 원래 송편은 살때만 몇개 집어 먹고 냉동실에 고이 모셔 놓는데 너무 맛있어서 제가 다 먹었네요~ 달콤한게 쪄먹지 않아도 너무 맛있었어요. 덕분에 처치 곤란한 송편 다 먹었네요. 명절 지내고 얻어 왔을텐데 다시 쪄 먹지 마시고 달달하게 맛탕으로 만들어 보세요. 저도 떡을 잘 안좋아 하지만 간식으로 너무 좋았어요. 그럼 송편 맛탕 만들어 볼께요.
#송편맛탕
*추석 지내고 난 후 남은 송편으로 맛탕을 만들었어요.
재료:굳은 송편 2C, 식용유 2T, 설탕2T, 올리고당 2T
1.굳은 송편은 냉동실에서 꺼내 약간 녹인 후 열이 오른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주세요.
*중불에서 터지지 않고 노릇하게 잘 튀겨 주세요.
2.노릇 해지면 건져내 키친 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2.팬에 식용유, 설탕, 올리고당을 섞어 끓입니다. 식용유를 넣으면 일본식 맞탕 처럼 손에 묻지 않아요.
*저는 떡이 많이 남아서 양을 많이 2T씩 했는데 조금 밖에 남아 있지 않다면 1T씩 넣으시기 바랍니다.
3.보글보글 끓으면 튀긴 송편 넣고 시럽이 남지 않을때 까지 버무려 줍니다.
*시럽에 물을 섞으면 한국식 #맛탕 이 되고 식용유를 넣으면 일본식 손에 묻지 않는 #빠스 가 됩니다.
아무래도 끈적임도 덜 하고 손에 안묻는 빠스가 더 낫더라구요.
4.다 버무린 송편은 검정깨나 견과류 올려 완성합니다. *어때요? 송편에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죠?
*손에 묻지 않으니 막 집어 먹어도 좋아요~^^
*커피와 같이 먹으니 꿀맛.. *추석 송편 맛있게 없애기 였습니다.
그럼 전 더 좋은 요리로 찾아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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