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한여름처럼 너무 덥죠? 이제 6월인데 한여름 되면 얼마나 더울까요~ㅠㅠ 그래서 오늘 시원한 냉국을 만들었어요. 오이냉국은 많이 만들어 보셨겠지만 가지에도 수분이 오이만큼 많이 들어 있어 가지를 넣어 냉국으로 만들었네요. 가지에 수분이 많이 들었다는 건 저도 처음 알았는데 냉국으로 만들어 보니 정말 시원하고 쫄깃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래도 여름철이니 만큼 가지만 넣기 아쉬워서 오이도 넣어 맛있게 만들어 봤네요. 그럼 시작해 볼께요~
*시원한 가지냉국.
*냉국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가지 2개, 오이 1개, 양파 1/4, 청, 홍고추 1개씩, 대파 1줄
양념:까나리액젓 1T, 가는소금 1T, 매실청 2T, 간 마늘 1T, 자일로스 설탕 2T, 2배 식초 1.5T, 통깨 1T, 냉수 500ml
1. 가지는 끝을 잘라내고 3등 분해 길게 잘라 주세요.
*가지가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가족들이 워낙 싫어해서 먹기 좋게 잘랐는데 통째로 어슷 썰어도 됩니다.
2. 양파는 채 썰어 물에 담가 매운맛을 뺍니다.
3. 오이는 끝을 잘라내고 채칼로 가늘게 채 썰거나 어슷 썰어 주세요.
4. 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어 주세요.
5. 냄비에 가지와 물 조금만 넣고 덜 익은 듯 살캉하게 익혀 주세요.
*가지는 살짝만 익혀도 금방 숨이 죽고 오래 익히면 축 늘어집니다.
6. 익힌 가지는 넓은 쟁반에 펼쳐 식혀 주세요.
*냉국에 넣는 거니 식혀서 넣어야 해요.
7. 볼에 양파, 채 썬 오이를 넣고 액젓과 매실청, 간 마늘, 설탕, 식초 넣어 먼저 양념해 둡니다.
8. 여기에 식혀 놓은 가지와 대파, 고추 나머지 재료 합쳐 주세요.
9. 물 1L와 꽃소금으로 냉국 만들고 통깨 뿌려 완성합니다.
*시원하게 냉장고에 두거나 얼음 띄어 드시면 됩니다.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가지 오이냉국.
*날씨가 더워지니 찌개나 국이 빨리 쉬어 버리더라고요. 오이와 가지로 시원한 냉국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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