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오니 습하죠? 장마도 어느덧 막바지라 조금만 견디면 끝날 것 같아요. 오늘은 재철인 감자전을 만들었어요. 감자전은 강판에 힘들게 갈았었는데 분쇄기에 드르륵 갈아도 맛은 똑같더라고요~ ㅎㅎ
왜 그렇게 강판만 고집했는지 모를 정도로 맛은 똑같았답니다. ㅎㅎ 분쇄기에 드르륵 갈면 끝인데 말이죠. 감자전은 꼭 강판에 갈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려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청양고추와 당근도 조금 넣어 줬더니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자투리 채소도 없애고 맛도 더 있으니 1석 2조겠죠? 그럼 감자전 시작해 볼께요.
*쫀득한 감자전.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감자 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당근 약간, 전분 2T, 소금, 후추, 와사비, 마요네즈, 꿀
1. 감자는 껍질 벗겨 분쇄기에 갈기 좋게 깍둑썰기하고 분쇄기에 곱게 갈아 주세요.
2. 분쇄기에 곱게 간 감자는 체망에 걸러 물기를 꼭 짜고 윗물은 버리고 가라앉은 앙금과 합쳐 주세요. *동영상 참고
3. 당근도 분쇄기에 갈기 좋게 작은 크기로 썰어 곱게 갈아 줍니다.
4. 청양고추는 4등분해 송송 썰고 홍고추는 고명으로 얹을 거니 가늘게 잘라 주세요.
*홍고추 1개씩 위에 올려주면 먹음직스럽기도 하지만 예뻐서 명절 전에도 좋아요.
5. 물기 짠 감자 반죽에 다진 청양고추와 당근, 소금, 후추, 전분 2T 넣어 섞어 줍니다.
*어린아이들은 청양고추 대신 피망이나 대파로 넣어 주세요.
6. 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노릇하게 부친 다음 위에 고명으로 홍고추 올려 부쳐 냅니다.
*보통 감자전은 크게 부치는데 한입에 쏙~ 들어가게 작게 부쳤더니 좋더라고요.
*감자 2개 갈아서 8개 나왔네요.
7. 마요네즈, 고추냉이, 꿀로 소스 만들어 완성합니다.
*한입 크기 감자전.
*간장 양념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와사비 마요 소스를 좋아해 만들었으니 좋아하는 소스로 찍어 드시면 됩니다.
*비도 많이 오는데 집에 가서 빈대떡? 아니 감자전 부쳐 드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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