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절이 얼마 안 남았죠? 집집마다 친척분들 오신다며 부엌에서 지지고 볶고 명절 분위기가 났었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인지 거리도 썰렁 시장도 썰렁하네요. 사람이 그립기도 하지만 일단 참았다가 코로나가 물러 나면 그때 또 예전처럼 만나서 윷놀이도 하고 웃음이 있는 명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고기가 아닌 오징어와 새우를 다진 해물 속재료로 3가지 명절전을 부쳐 봤어요. 왜 깻잎이나 고추 전에는 고기나 두부만 넣는다는 편견이 있는데 해물을 넣으면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빈대떡도 녹두를 불리고 가는게 힘들어서 연근을 갈아 빈대떡을 만드니 훨씬 쉽고 더 맛있었어요. 명절 상차림은 기본적인 것만 갖추되 잘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 남는 것 없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어서 특별히 오징어와 새우로 명절 전을 부쳐 봤어요.

*명절 깻잎, 고추, 해물전
재료:생물 오징어 1마리, 칵테일 새우 200g, 깻잎 10장, 고추 10개.
양파 1/2, 당근 1/4, 대파 1줄, 부침가루 1C, 전분가루 1/3C, 소금 약간, 식용유, 계란 5개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요즘 오징어 철이라 굉장히 싱싱해요. 새우는 칵테일 새우를 이용했어요.


1. 새우는깨끗이 씻어 다지고 오징어도 씻어 손질한 후 입자 있게 다져 줍니다.
*다지기 힘들면 분쇄기에 입자있게 다져도 됩니다.


2. 고추전 만들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대파는 송송 썰어 주세요.
*맵지 않은 오이 고추를 사용했는데 풋고추도 좋아요.


2. 반죽에 넣을 당근과 고추는 다져 주세요. 준비가 벌써 다 됐네요.

3. 볼에 손질해둔 모든 재료와 계란 3개, 부침가루 1C, 전분가루 1/3C 넣어 섞어 줍니다.



4. 고추와 깻잎에 속재료를 넣고 잘 붙을 수 있게 밀가루 뿌려 주세요.
*채망을 이용해 뿌리면 더 쉽게 뿌릴 수 있어요.

5. 전 부칠 계란은 소금과 후추, 맛술로 잘 풀어 둡니다.



6. 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노릇하게 부쳐 주세요. 남은 속재료는 한 수저씩 떠 해물전 부쳐 주세요.
*나머지는 해물 동그랑땡으로 만들었는데 진짜 맛있어요.

*깻잎전 하나 먹어 봤는데 해물을 넣어서 인지 정말 맛있네요. 남편은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꺼내서 안주로 너무 좋다며 먹더라고요~ *한 가지 속재료로 3가지 명절 전 완성입니다.
*올해도 힘든 명절이지만 더 나은 앞날을 생각하며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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