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순두부찌개. 조미료가 필요없는 진짜 맛있는 순두부요리.

안녕하세요? 오늘 일어나 보니 제법 눈이 많이 왔네요. 딸이 잠깐 나갔다 와서 사고가 많이 났다며 차 두고 나가길 잘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이웃님들도 운전 조심해서 다니세요~  오늘 같은 날엔 김치전을 먹어야 하는데 일단 너무 맛있는 얼큰한 참치 순두부찌개를 끓였어요. 제가 요즘 느낀 건 참치가 저렴하면서도 김치찌개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에 다 활용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순두부찌개에 참치는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끓여 보니 너무너무 맛있고 중요한 것으 고추참치로 끓여 조미료가 전혀 필요 없었어요. 셰프들도 요리마다 미원이나 다시다를 다 넣는데 고추참치에 어느 정도는 조미료가 들어가서 넣지 않아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서두가 길었는데 참치 넣은 순두부찌개 맛있게 끓여 볼께요.

*얼큰한 참치 순두부찌개.
재료:순두부 1봉, 고추참치 100g, 물 300ml, 대파 1/3, 청양고추 1개, 팽이버섯 1/3, 양파 1/2
양념:들기름 1T, 다진 마늘 1/2T, 고춧가루 1T, 멸치액젓 1T, 양조간장 2T, 후추, 계란 1개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일반 참치로 끓이시려면 고추나 고춧가루 같은 양념이 더 들어가야 합니다.

 

1.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고추는 어슷 썰고 팽이버섯은 가닥가닥 떼어 주세요.

 

3. 먼저 뚝배기에 들기름 1T 넣고 대파와 양파, 고춧가루 넣어 볶아 주세요.
*먼저 야채를 기름에 볶으면 고추기름이 필요 없을 정도로 끓이기 좋더라고요.

 

4.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물 300ml, 고추참치, 멸치액젓 1T, 양조간장 2T 넣고 끓여 주세요.

 

5. 보글보글 끓으면 순두부를 반으로 잘라 수저로 대충 큼직하게 잘라 끓입니다.
*순두부를 맨 마지막에 넣어 한소끔 끓이는 것이 포인트.

 

6. 마지막으로 팽이버섯 넣고 끓이다 후추와 고추, 계란 넣어 익으면 완성합니다.

 

*얼큰한 참치 순두부찌개.
*참치로 이렇게 맛있는 순두부찌개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진짜 간단하고 칼칼한 게 너무 맛있네요.
추운 겨울 날씨에 딱 먹기 좋은 찌개인 것 같아요. 쉬우니 저녁에라도 꼭 만들어 보세요. 강력추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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