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웬일로 오늘 아침엔 바람이 솔솔~ 가을 날씨처럼 좋네요. 오후 되면 또 불볕 더위 겠지만요.ㅠㅠ 사실 더위를 먹었는지 입맛이 없는데 시어머니께서 병원에 갔더니 입맛 도는 약을 줬다고 해서 요즘은 밥을 잘 먹는다며 저한테도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약 먹을 정도는 아니고 예전보다 조금 덜 먹는 편이라고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했네요. 저만 겪는 것도 아니고 지금 지구 전체가 드끓고 있는데 배부른 소리 하는 것 맞죠?
요즘 더워서 불앞에 있는 것도 힘들어서 오늘은 그야말로 초간단 밑반찬을 준비했어요. 팽이버섯과 어묵을 볶아 봤는데 기본 재료로 양념하고 만드는 법도 아주 쉬운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버섯 싫어하는 큰 딸도 너무 맛있다고 했답니다
*기본 양념으로 너무 맛있는 팽이버섯 어묵볶음.
재료:팽이버섯 2 봉지, 어묵 2장,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파
양념:간장 3T, 물 3T, 설탕 1/2T, 간 마늘 1T, 통깨, 들기름 1T, 포도씨유 1T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1. 어묵은 반으로 잘라 1cm 두께로 썰어 주세요.
2.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가닥가닥 뜯어 줍니다.
3. 고추는 송송,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아이들 줄려면 고추 대신 피망으로 대체해 주세요.
4. 잘라놓은 어묵은 뜨거운 물로 기름기 제거합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하니 부드럽고 오래 볶지 않아도 됩니다.
5. 팬에 포도씨유와 들기름 1:1로 넣고 팽이버섯과 양파를 살짝 볶아 주세요.
*들기름이 없으면 포도씨유만...
6. 팽이버섯 숨이 죽으면 간장 3T, 물 3T, 설탕 1/2T, 간 마늘 1T로 볶아 줍니다.
7. 볶아지면 어묵과 고추, 통깨 넣어 완성합니다.
*완성까지 3~4분밖에 안 걸렸어요.
*진짜 별로 들어간 것도 없고 양념도 다 집에 있는 건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쉽고도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반찬이니 밑반찬 없을 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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