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말 고동 무침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완전 봄날씨네요.

유튜브 하기 전과 후를 비교 하자면 너무 많이

달라 졌어요.

유튜브 하기 전엔 눈뜨기도 싫고 하루가 엄청 길고

지루했는데 유튜브 하고 난 뒤론 하루가 그렇게

시간이 짧고 잘 가더라구요~

음식 만드는 것만 보일진 몰라도 어질러진

설겆이도 해야 하고 냉장고 정리도 해야 하고

컴퓨터 작업도 해야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덧 저녁되고..

정말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에요.

저만 그런건 아니고 유튜버들이 거의 그런다고

합니다.

 

참~ 고되지만 다들 즐기면서 잘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행복하고

돈보다 더 값진 소소한 행복한 날들입니다.

 

옛날 중학교때 친구네 #고둥 잡으러 갔다가

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죽을 뻔한 일이 있었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나이가 드니 먹고 싶더라구요.

요즘은 찾아 보기가 힘든데 옛날엔 학교 앞에서 #고동을 

종이컵에 넣어 팔았는데

학교 끝나면 사먹는 재미가 쏠쏠했죠. 

 

쪽쪽 빨아먹는 삐뚜리,동그랗게 생겨 하리핀으로 

꺼내 먹는 고동.. 생각만 해도 너무 먹고 싶어

#고둥을 제주도에서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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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고 고동을

알리고자 만들었어요.

깨끗한 제주 바다에서 잡아 뻘도 없고 

요즘 살이 올라 통통하고 맛있었어요.

그럼 #고동무침 만들어 볼께요.

 

재료:고동 500g, 양파 1/4,홍고추 1/2,간장 1T,맛술(생강술) 1T

고추가루 1T,후추,통깨,참기름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1.보말 고둥은 바위에 붙어 살아 깨끗해 2~3번만 씻어 주세요.

*청정한 제주에서 잡아 뻘이나 모래 등은

많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2.깨끗이 씻은 고둥은 굵은 소금 넣고 5분정도 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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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홍고추와 양파는 다집니다.

 

 4.냄비에 물과 보말 고둥을 넣고 5~7분정도 삶아 주세요.

 

 

5.삶은 고동은 요지나 하리핀으로 살만 쏙 파줍니다.

 

 

6.간장,고추가루,생강술,양파 다진것과 홍고추 다진것.고둥

을 넣고 양념장 만들어 버무리다 

통깨와 참기름으로 완성합니다.

 

​

맛있는 고둥무침이 완성 됐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어요.

맥주 한잔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조금 남겨놨다 그냥도 먹었는데 살이 통통 해서 진짜 맛있었어요

 

아이들도 좋아 하지만 어른들 술안주로도 좋을것 같습니다.

 

고둥 까먹는 재미도 있지만 추억도 생각나서

너무 좋았어요.

요즘은 진짜 찾아보기 힘드니까 더 그러는것 같아요.

조만간 고둥도 멸종된다는 말도

있어서 속상하답니다.ㅠㅠ

그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저는 다음에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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