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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요리7

시금치 물에 데치지 마세요. 이 방법이 최고입니다. 시금치초무침. 안녕하세요? 어제 마트 갔더니 시금치 가격이 많이 내려서 한단 사 왔네요. 거의 만원을 육박해서 김밥도 못 쌀 정도였는데 예전처럼은 아니어도 많이 내렸더라고요. 지금부터 시금치가 맛있을 때라 예전처럼 더 많이 내릴 것 같아요. 오늘은 시금치를 물에 데치지 않고 쪄서 무칠 거예요. 저도 그랬듯이 많은 사람들이 물에 삶아야 되는 줄 알지만 콩나물도 그렇고 모든 야채를 쪄서 무치면 영양소 파괴도 되지않고 식감과 색이 살아있어 훨씬 좋더라구요. 그럼 식감이 살아있는 밑반찬 시금치 초무침 만들어 볼께요. *매콤한 시금치 초무침. 재료:시금치 1단 280g, 쪽파 5줄, 청, 홍고추 1개씩, 양파 1/2 양념:고추장 2T, 고춧가루 1/2T, 매실청 1,1/2T, 간 마늘 1/2T, 식초 2T, 멸치액젓 1T, 통.. 2022. 10. 7.
대보름 나물 3가지. 부드럽고 맛있게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네요. 올해가 엊그제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한 달 하고 반이 지나갔어요. ㅠㅠ 오늘은 보름 나물 3가지를 만들어 봤어요. 나물을 만들면서 우리 조상들은 참 머리가 좋구나 생각했어요. 그 옛날 정월엔 나물이 없었을 텐데 봄부터 가을까지 많이 나올때 말려서 어떻게 대보름 음식으로 먹을 생각을 했을까요? 또 정월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어찌 알고 부럼이며 오곡밥을 먹을 생각을 했는지... 파고들수록 한국 음식엔 현명한 조상님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네요. 내일이 음력 1월 15일 대보름으로 취나물, 가지나물, 애호박나물 이렇게 3가지 보름나물을 맛있게 만들었어요. 이 외에 말린 건나물이나 녹두나물, 무나물 등 얼마든지 만들어도 됩니다. *대보름날 먹는 음식으로는 더위를 피하는 .. 2022. 2. 14.
깻잎순 겉절이와 깻잎순 콩가루 무침. 깨순 나물 요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밑반찬으로 좋은 #깻잎 반찬 두 가지를 하려고 해요. #사찰음식 중 하나인 #깻잎순콩가루찜 과 #깻잎김치예요. 다들 #깻잎반찬 은 모두 좋아하시죠? 저도 너무 좋아해서 봄이 되면 깻잎보다 깻잎순을 더 많이 사서 밑반찬으로 만들어 먹어요. 깻잎 김치는 많이 만들어 먹지만 #깻잎순 콩가루 찜 은 고소하고 양념을 최소화해 정말 쉬우면서도 무엇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콩가루 찜은 양념을 최대한 간소화 한 요리로 깻잎의 향과 고소한 콩가루가 건강에도 좋은 밑반찬입니다.그럼 #깨순 콩가루 찜과 김치 만들어 볼게요. *깻잎순 김치와 깻잎순 콩가루 찜 재료:깻잎나물: 깻잎 200g, 콩가루 2T, 액젓 1T or 집간장, 통깨, 참기름 깻잎김치양념:깻잎 200g, 고춧가루 2T, 액젓 1.5T , .. 2021. 5. 11.
세발나물 된장 무침.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미네랄에 많은 #세발나물 을 맛있게 무쳐 봤어요. #세발나물 은 갯벌에서 염분과 함초를 먹고 자라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많은 성분을 지닌 #해초 랍니다. 11월 부터 이듬해 5월 초까지 수확하는 겨울채소로 담백하면서 향도 좋지만 미네랄이 많아 머리카락에도 좋은 바다 채소 랍니다. 거기다 씹을때 마다 입안에서 오돌오돌 터지는 재미까지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는 밑반찬 입니다. 그럼 #미네랄 듬뿍 갯벌이 준 선물. 입맛 살려줄 세발나물 만들어 볼께요. *오돌오돌 씹히는 재미가 있는 세발 나물 무침 재료:세발나물 200g,대파 1/2,홍고추 1개 양념:고춧가루 1T,간마늘 1/2T,액젓 1/2T,매실청 1T,생강술 1T,된장 1/2T,통깨,참기.. 2021. 4. 19.
봄나물 무침 3가지. 밥비벼 먹어도 좋은 봄나물 요리. 안녕하세요? 저번 주에는 제사가 있어서 목포에 다녀왔어요.모처럼 친정 나들이 인데 부모님이 모두 돌아 가셔서 산소만 다녀 왔네요. 부모님이 안계시면 못 살 것 같았는데 그래도 산소에 가서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그런데 산소에 가는 날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엄마 아빠 보고 싶은 마음에 비를 뚫고 다녀왔네요. 그리고 친구가 운영하는 바닷가 모텔에서 하루 자고 다음 날 유달산이며 재래시장이며구경하고 이웃님들에게 선보일 맛있는 재료들을 양손 가득히 사왔답니다. 목포에서 장 봐온 재료로 맛있는 요리 많이 할 테니 기대하세요~^^ ​*제가 살았던 때와 다르게 케이블카도 생기고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목포 안 가본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목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쑥굴레... 2021. 3. 23.
시금치 볶음. 겨울 시금치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안녕하세요? 아침에 쓰레기 버리러 내려 갔다가 쓰레기를 관리하는 아저씨를 만났거든요? 인상이 좋아서 아침마다 인사를 하는데 오늘은 영어를 듣고 계시지 뭐에요? 나이가 80 가까이 돼 보이는데 영어 공부하시냐며 말을 걸었어요. 그런데 퇴직하고 난 뒤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새로운걸 좀 배우고 싶었는데 제일 쉽게 할수 있는 영어 공부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순간 저는 그동안 뭘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잘하셨다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고 칭찬했더니 제 말투를 듣고선 혹시 전라도 사람 아니냐며 그러더라고요. 강원도에 와서 살다 보니 전라도 사람 보기 진짜 힘든데 절 보고 물어봐서 깜짝 놀랐어요.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서 목포라고 했더니 그 아저씨도 목포라며 마치 옛날 친구를 만났것처럼.. 2020. 11. 25.
애호박, 가지무침. 이젠 볶지 말고 무쳐 드세요.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칼국수 같은 뜨끈한 국물이 생각 나는 날씨네요.​ 우리나라는 계절이나 날씨에 맞게 먹는 음식이 다르다는 게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비 오면 부침개나 칼국수, 또 더우면 냉국이나 냉면 등 참 재미있는 나라에요~ㅎㅎ 아마 이런 나라는 잘 없을 걸요? 해외에 사시는 분들도 외국에 살수록 우리나라가 정말 좋은 나라인걸 느낀다고 합니다. 오늘은 밑반찬 두 가지를 만들었는데 둘 다 나물 요리예요. #애호박과 #가지를 볶지 않고 구워서 무쳤더니 놀랍게도 아삭거리고 훨씬 풍미가 있더라구요. 나물을 싫어하는 가족들도 한번 먹어 보더니 계속 집어 먹어서 제가 맛있냐고 물었더니 엄지척 하더라구요~ 본인들이 생각한 나물이 아니라면서 너무 아삭거리고 맛있다며 나중에 또 만들어 주면 ..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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