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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밑반찬

부추 짜박이. 여름철 입맛 사로잡는 밥도둑!!

by 집밥로그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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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이 왔네요. 그래서 제가 더운 여름 입맛 찾아준 부추짜박이를 만들었답니다. 엄마가 여름만 되면 입맛 없다며 밥에 비벼 먹으라고 많이 만들어 줬었죠. 부추 한단 사서로 전을 부쳐 먹었는데 양이 많아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만들어준 부추 짜박이도 만들어 봤답니다. 부추짜박이는 부추 양념장이에요. 저는 콩나물 밥이나 만두 튀겨 소스로 얹어 먹기도 하고 칼국수나 수제비 양념으로도 활용한답니다. 이웃님들도 부추짜박이 만들어 많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밥 비벼 먹기 좋은 부추짜박이.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부추 100g, 양파 1/4,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대파 1/2
양념:액젓 1T, 간장 3T, 설탕 1/2T, 매실청 2T, 간 마늘 1/2T, 통깨, 참기름

1. 부추는 흐르는 물에 흙이 많이 묻어있는 위쪽을 중심으로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주세요.
*일주일이 지나도 전혀 시들지 않는 부추 보관법.
*부추는 금방 시들어 신문지 보다 훨씬 두툼한 전단지에 돌돌 말아 지퍼백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일주일이 지나도 버리는 것 없이 시들지 않고 싱싱한 부추를 드실 수 있어요.

​*일주일이 지나도 싱싱한 부추.

3. 청,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송송 썰고 다집니다.

4. 양파도 다지고 대파는 송송 썰어 주세요.

5. 볼에 액젓 1T, 간장 3T, 설탕 1/2T, 매실청 2T, 간 마늘 1/2T로 짜박이 양념 만듭니다.
*매실청이 들어가야 양념이 맛있는데 없으면 올리고당이나 조청으로 넣어 주세요.

6. 양념에 썰어 놓은 야채 모두 넣어 섞은 다음 통깨와 참기름으로 완성합니다.
*진짜 쉽죠? 하지만 맛은 일품입니다.

*활용도가 많은 부추 짜박이.
*간단하면서도 맛있어 여름 내내 먹기 좋은 부추 양념장이에요.  콩나물밥이나 군만두 위에 올려 먹어도 너무 좋습니다.
1분이면 뚝딱 만드니 이보다 더 좋은 반찬도 없겠죠? 그럼 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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