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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밑반찬

초간단 김장아찌 만드는 법. 밑반찬으로 좋은 묵은 김 요리.

by 집밥로그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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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냉장고 청소하는데 냉동실에 김밥 싸고 남은 김이 많이 있어서 전라도에서 주로 만들어 먹는#밑반찬 하나를 만들었어요. 바로 #김장아찌... 김으로 장아찌를 만들다니~ 생소하게 들리시겠지만 전라도에선 자주 만들어 먹는 요리라 밑반찬으로 주로 먹고 있어요.. 김 장아찌 요리는 햇김이 나오기 전 #묵은김을 활용하시면 처리하기도 좋고 짭쪼름해서 밑반찬으로 아주 좋아요. 그런데 사실 저도 김 장아찌는 잘 안먹었거든요? 사촌 동생이 강진에서 사는데 하루는 와서 김장아찌가 엄청 맛있다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마침 시어머님이 김을 많이 주셔서 냉동실에 있길래 만들었더니 진짜 대박 맛있더라고요. 특히 여름엔 눅눅해 져서 여간 김 먹기가 힘든게 아닌데 김 장아찌로 만드니 두고두고 먹을 수도 있고 냉동실도 정리 되고 이런게 바로 1석2조 아니겠어요? 햇김 이 나오기전 꼭 김 장아찌 만들어 보세요. 그럼 밑반찬 김장아찌 만들어 볼게요.
*김밥 싸고 남은 김이나 묵은 김을 장아찌로 만들어 훌륭한 밑반찬으로 만들어 보세요. 1석2조 냉장고 정리도 하고 맛있는 밑반찬이 생겨 너무 좋습니다.

*짭조름한밥도둑 김 장아찌.
재료:김 50장, 양조간장 1C, 물 1C, 조청 1/2C, 맛술 1/3C, 올리고당 1/2C, 사과 1/3쪽, 양파 1/2개, 대파 1줄, 청양고추 3개, 마늘 한 줌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장아찌용 김은 돌김은 풀어져서 안되고 김밥용 김이나 파래 김을 사용하세요.
*장아찌 소스 재료

*재료손질하기.  맛간장과 비슷합니다.

 1. 소스에 넣을 사과, 대파, 양파, 청양고추는 큼직하게 썰고 통마늘은 슬라이스 합니다.
*장아찌 소스로 끓일 거니 대충 썰어 두세요.

2. 냄비에 간장, 맛술, 조청, 올리고당, 물을 넣어 섞어 주세요.
*설탕을 넣지 않고 조청과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냈는데 조청이나 올리고당이 없다면 설탕을 넣으셔도 됩니다. 

3. 섞은 소스에 양파, 대파, 청양고추, 마늘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 주세요. (강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끓여 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짜지니 10분 정도만 채소가 우러나도록 끓여 주세요. *맛간장 하고 비슷하죠?

4. 직사각형 김은 6등분으로 자르고 차곡차곡 유리그릇에 넣어 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김이 직사각형 이어서 6등분 했는데 정사각형 김은 4등분으로 자르면 됩니다.

5. 야채가 우러나도록 소스가 끓으면 불을 끄고 미지근할 정도로 식혀 주세요.
*김이 얇기 때문에 소스가 뜨거우면 김이 열기에 뒤집어지고 쪼그라 드니 미지근할 정도로 식힙니다.

6. 식으면 건더기 건져 내고 잘라 놓은 김에 조심조심 부어 줍니다.

7. 수저로 김을 꾹 눌러 소스가 잠기도록 하고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소스가 조금 덜 식었는지 자꾸 김이 오므라 들어요. 소스에 푹 잠기게 하고 냉장 보관하세요.
*보통 일반 장아찌는 최소한 1~2주는 두어야 먹을 수 있는데 김 장아찌는 바로 먹을수 있어 꺼내 봤어요.

*보기보다 한 장씩 잘 떼어져 먹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아 좋았어요. *밑반찬 #김요리 완성됐어요.

*짭조름한 게 완전 밥도둑이네요.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만들어 드시면 냉장고도 비우고 밑반찬으로 좋을 것 같아요.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김 장아찌.
*김은 한국의 슈퍼푸드라고 할 정도로 일반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단백 식품으로 타우린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또 김에는 지방 함량이 없어 기름을 발라 구우면 좋으나 오래되면 산패되고 단기에 빨리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으니 김이 많이 남았다면 김장아찌로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남은 주말도 편안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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