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이 벌써 목요일이네요.어쩜 이렇게 매일매일이 휙휙 빨리 지나 가는지~ 이웃님들 코로나도 조심하시고 눈길도 조심하세요..^^ 오늘은 반건조로 말린 생선 코다리 매운탕을 얼큰하고 감칠맛 나게 끓여 봤어요.
#코다리 하면 조림으로 많이 만들어 먹지만 #동태 처럼 #매운탕으로도끓여 먹는 답니다. 동태는 얼린 것 코다리는 말린 것으로 명태를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져요. 얼린 동태보다는 말린 코다리가 더 쫀득하고 부서지지 않아 조림이나 찜으로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동태는 살이 많아 찜으로 만들어도 푸짐하고 #해물찜 못지 않게 맛있더라고요.
그럼 #코다리매운탕 시작해 볼게요.
*얼큰한 코다리 매운탕
*코다리 2마리를 준비합니다.
재료:코다리 2마리, 바지락 1봉, 무 200g, 양파 1/2, 청, 홍고추 3개, 느타리버섯 한 줌, 대파 1/2
양념:간 마늘 1.5T, 된장 1T 가득, 새우젓 1T, 다진 생강 1/2T, 멸치 액젓 1T, 고춧가루 1.5T, 후추
1. 바지락은 소금을 넣은 물에 해감 시켜 주세요.
*바지락을 넣으면 감칠맛도 나고 더 맛있더라고요~*바지락 없으면 조개 다시다 같은 걸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2. 무는 껍질 벗겨 나박나박 썰고 양파는 사각 썰기 합니다. *양파는 채 썰면 매운탕이 지저분해져서사각 썰기로 잘라 넣었어요.
3. 청, 홍고추는 어슷 썰어 줍니다.
4. 대파도 어슷 썰고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떼어 주세요. *팽이버섯도 준비는 했는데 그냥 안 넣었네요.
5. 코다리는 가운데 있는 나무를 제거하고 지느러미를 모두 자른 다음 3~4등분으로 잘라 주세요.
6. 자른 코다리는 머리 부분과 내장이 있던 안쪽을 벌려 깨끗이 씻어 주세요.
*말렸어도 비린내가 나니 꼼꼼하게 씻어 줍니다.
7. 매운탕에 넣을 간 마늘, 된장, 새우젓, 다진 생강, 멸치액젓, 고춧가루로 양념 만듭니다.
*비린내 나는 생선 요리에 된장을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 주더라고요.
*양념이 약간 되직해도 매운탕에 넣으면 다 풀어지니 괜찮아요.
*생강은 저번 생강청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했어요. 생선 요리에 넣으니까 아주 좋더라고요~^^
8. 냄비에 국멸치를 볶다가 다시마 넣어 육수 끓인 다음 무와 코다리, 콩나물, 양념을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푹 끓여 주세요.
9.8) 번이 끓으면 시원한 맛이 나는 바지락과 느타리버섯,청양고추 넣고 바지락 입이 벌어질 때까지 끓여 줍니다.
10. 바지락 입이 벌어지면 대파 넣어 한소끔 더 끓여 완성합니다.
*코다리 매운탕 완성됐어요.
*조갯살도 굉장히 커서 쫄깃하고 시원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동태보다 살이 쫀득한 코다리 매운탕.
*코다리 매운탕.
*겨울철엔 동태만큼 맛있는 재료도 없죠. 그런데 이번에 코다리로 끓여 보니 말린 생선이라 그런지 쫄깃하고 바지락과 콩나물의 시원함까지.. 너무 맛있는 탕이었어요.
이웃님들도 마땅한 찌개가 없으면 꼭 만들어 보세요. 그럼 다음에 또 봐요~^^
*코다리 매운탕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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