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요리. 생선 없이도 얼큰하고 시원한 콩나물 매운탕.

안녕하세요? 환절기라 그런지 감기 기운이 있어 뜨끈하고 칼칼한 생선 없이도 #매운탕 끓이는 방법을 만들었어요.
매운탕 하면 생선이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콩나물 과 #황태 만 넣어도 칼칼하고 요즘 같은 환절기에 딱 어울리는 좋은 국이자 매운탕입니다. 그런데 생선이 없어도 매운탕이 가능할지 몰랐는데 황태채와 새우젓을 넣으니
정말 #생선매운탕 같았어요.
*아이들이 그렇지 않아도 매운탕 먹고 싶었는데 콩나물과 황태로 매운탕을 끓이니 신기하다며 밥 말아 먹더라구요.

*얼큰한 #콩나물매운탕*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황태채 50g, 콩나물 400g,대파 또는 풋마늘 1줄,두부 1/2,청, 홍고추 3개
양념:고춧가루 1T,청주 1T,멸치액젓 2T,새우젓 1T,간마늘 1T,고추장 1T,국간장 1T,혼다시 1/2T

*황태채가 없으면 멸치 육수를 진하게 내서 사용해도 됩니다.

1.황태채는 가위로 작게 자르고 물에 잠깐 담궈 꼭 짭니다.
*황태는 스펀지 처럼 물을 빨아 들이기 때문에 오래 담구지 말고 바로 건져 꼭 짜주세요.

2.콩나물도 잔뿌리를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 주세요.
*콩나물 뿌리에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있어 자르지 않으려다 너무 길어서 잘라 냈어요.

 3.풋마늘은 어슷 썰고 청,홍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털어 주세요.
*요즘 대파 한단에 7~8천원 해서 못사고 풋마늘을 샀어요.
대파가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풋마늘을 넣어 더 맛있었어요.

4.두부는 깍둑 썰어 주세요.

4.고춧가루,청주,액젓,새우젓,간마늘,고추장,국간장으로 매운탕 양념 만듭니다.
*매운탕 양념이어서 새우젓을 넣었는데 정말 칼칼하고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5.냄비에 들기름 두르고 황태채​를 충분히 부드러워 지도록 볶아 주세요.
*들기름이 없으면 참기름으로 볶아도 됩니다.

6.황태가 부드럽게 볶아 졌으면 다시마 우린 물 700mm 넣어 끓입니다.
*다시마 우린물은 다시마를 2시간 동안 우려내 육수로 넣었어요.

7.황태 육수가 끓으면 콩나물과 양념장 넣어 푹~ 끓여 주세요.

8.끓으면 두부와 청양고추, 풋마늘 넣고 끓이다 약간 부족한 맛은 국간장과 혼다시로 완성 합니다.
*매운탕이라고는 해도 밥 말아 먹기 좋게 물을 많이 넣었더니 맛이 부족해서 국간장과 혼다시를 더 넣었네요.

​*혼다시는 가다랭이포로 만든 일본 조미료인데 맛이 확~ 살아나더라구요.
혼다시가 없으면 액젓이나 다시다를 조금 첨가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콩나물 매운탕 완성.
*자른 풋마늘 얹으면 칼칼하면서도 맛있는 콩나물 매운탕이 완성 됩니다.

*콩나물매운탕
*어제는 몸살기가 있어서 뜨끈하게 먹고 잤더니 오늘은 한결 개운하게 아침에 일어났어요.
콩나물과 황태가 좋다는건 알았지만 보약 보다 좋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ㅎㅎ
그럼 저녁 맛있게 드시고 또 만나요~

​영상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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