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곧 다가올 명절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추전과 표고버섯 전을 만들었어요. 속재료는 고기 넣어도 좋지만 요즘 주머니 사정이 안좋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참치캔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오이고추 가 제철인 데다 아삭하고 맵지 않아 전 요리로 좋고 #표고버섯 도 기둥을 떼면 움푹 패어 있어 속재료 넣기도 좋아 한 가지 속으로 두 가지 전을 만들게 됐네요. 술안주,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명절 전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또 참치를 넣으니 순 식 같아 다 없어질 정도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그럼 한 가지 속재료로 명절 전 두 가지만들어 볼게요.
*참치를 넣은 표고버섯전과 고추전.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오이 고추 1팩, 표고버섯 5~6개, 부추 한 줌, 참치 1캔(대), 홍고추 2개, 소금, 후추, 맛술, 밀가루, 계란 3개
간장 소스:간장 2T, 식초 1T, 맛술 1T, 통깨, 참기름
1. 오이 고추는 깨끗이 씻어 고추 중간을 칼로 길게 잘라 씨를 빼 주세요.
*오이 고추는 녹광고추와 피망을 교잡해서 만들어 열매가 크고 두꺼우며 매운맛은 거의 없고 과육이 부드럽고 아삭거리는 게 특징입니다.
2. 표고버섯은 키친 타올로 먼지를 털고 기둥을 떼어 줍니다.
*표고버섯 손질법.
표고버섯 은 스펀지와 같아 물로 씻으면 수분을 흡수해 맛과 향이 빠지니 젖은 행주나 키친 타올로 먼지만 털어 주세요.
3. 부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 줍니다.
*부추가 없음 쪽파도 좋고 홍고추가 없음 당근도 좋아요.
4. 참치는 수저로 꾹꾹 누르거나 베보자기에 싸서 기름을 빼줍니다.
*나중에 물이 있으면 부칠 때 튀니 꼭 짜주세요.
5. 볼에 기름 뺀 참치와 부추, 홍고추, 소금, 후추, 참치, 계란 넣어 섞어 주세요.
*그냥 넣으면 재료들이 흩어질 수 있으니 잘 붙을 수 있게 계란도 하나 넣어 섞어 주세요.
7. 비닐봉지에 오이 고추와 표고버섯 넣어 밀가루 묻힙니다.
*밀가루가 사방으로 어질러져 비닐에 넣고 고추 안까지 밀가루 묻히니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8. 고추에 평평하게 속을 꽉 채워 넣소 표고버섯도 안쪽에 속재료 채워 줍니다.
*속재료는 볼록하게 올라오면 전 부치기라 힘드니 평평하게 만들어 부칩니다.
9. 속을 채운 고추와 표고버섯은 기름에 튈 수 있으니 위쪽에 한번 덧가루 뿌려 주세요.
*채반에 뿌리니 골고루 잘 묻히더라고요.
10. 계란은 소금과 맛술을 넣어 잘 풀어 주세요.
*맛술은 계란의 비린내 제거를 위해 넣었어요. 나중에 파슬리 가루도 좀 넣었네요.
11. 오이 고추가 길어 접시 같은 곳에 넣고 계란물 묻힙니다. *표고버섯도 묻혀 주세요.
12.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노릇노릇 잘 부쳐 줍니다.
13. 찍어 먹을 간장, 식초, 맛술, 통깨, 참기름으로 소스 만들어 완성합니다.
14. 오이 고추는 2등분 잘라 접시에 놓으니 먹기도 좋았고 표고버섯은 쫄깃쫄깃 너무너무 맛있어요.
*속이 꽉 차 너무 맛있게 보이죠?
*명절 전으로도 좋은 고추, 표고버섯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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