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는 날씨가 정말 좋아 어디라도 떠나고 싶네요. 모든 게 빨리 좋아져서 예전처럼 마음껏 다녔으면 합니다. 그럴 날이 멀지 않았겠죠?
오늘은 초간단 설렁탕집 #깍두기 를 만들었어요. 예전에 아르바이트할 때 깍두기 만큼은 남자 사장님이 꼭 식품 창고에 들어가서 만들더라구요. 뭔가 비법이 있을것 같은데 도대체 알 수가 없었어요. 절이는 시간도 있고 손이 많이 갈텐데 뚝딱 만들더라고요. 그땐 도대체 이해가 안 갔었는데 이제야 알 것 같아요. 뭐든지 모를 땐 미쳐 버릴 정도로 알고 싶지만 알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그래도 비법인데 누구한테나 가르쳐 줄순 없었겠죠. 그런데 더 놀라운건 사람들이 깍두기를 사갈 정도로 맛있다는 것.... 그 후로 사골국은 어머님이 보내주니 깍두기만 만들어서 진짜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그럼 초간단 #설렁탕깍두기 만들어 볼게요.
*초간단 설렁탕 깍두기.
재료:무 1개, 실파 5줄, 절일 때 굵은소금 2T, 설탕 4T
양념:사과 1/4, 양파 1/2, 밥 2T, 통마늘 6~7개, 고춧가루 5T, 새우젓 1T, 멸치액젓 3T, 참치액젓 2T, 매실청 2T, 요구르트 2병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액젓은 멸치 액젓과 참치 액젓을 사용했는데 참치 액젓은 조미료를 넣은 것처럼 감칠맛이 난답니다.
1. 양파와 사과는 껍질 벗겨 분쇄기에 갈기 좋게 잘라 줍니다.
2. 고춧가루를 제외한 양념 사과 1/4, 양파 1/2, 밥 2T, 통마늘 6~7개, 고춧가루 5T, 새우젓 1T, 멸치액젓 3T, 참치액젓 2T, 매실청 2T, 요구르트 2병 넣고 곱게 갈아 주세요.
3. 분쇄기에 간 양념에 고춧가루 넣어 섞어 줍니다.
*무에 양념이 겉돌지 않고 잘 베도록 첫번째로 양념 만들어 고추가루 불려 줬어요.
4. 실파는 2cm 길이로 자르고 무는 원하는 모양대로 자릅니다.
*깍두기 모양도 좋지만 저는 마음대로 써는 걸 좋아해서 섞박지처럼 썰었어요.
5. 썰어놓은 무는 소금과 설탕을 넣고 10분만 뒤적여 가면서 절입니다.
*보통 깍두기 담을 땐 1시간 정도 절이는데 설탕을 넣어주니 10분만 절여도 충분하더라고요.
대신 국물이 많이 생기지 않았고 김치로 담아 익으면 국물이 생깁니다.
6.절여진 그대로 무에 양념을 2/3 만 넣고 버무리다 쪽파와 나머지 양념 다 넣고 버무립니다.
7. 마지막엔 통깨 솔솔 뿌려 완성. 정말 쉽죠?
*발효가 잘 되는 요구르트를 넣어 바로 먹어도 좋고 요즘 날씨엔 하루만 두어도 금방 익으니 하루 실온에 보관했다 김치 냉장고에 넣어 주세요.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죠?
*설렁탕 깍두기
*설렁탕과 같이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고요.설렁탕 뿐만 아니라 추어탕, 갈비탕 등에도 잘 어울립니다.
익으면 국물이 많이 생기는데 우리 딸은 설렁탕 먹을 때 꼭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먹더라고요. 설렁탕을 먹을 줄 안다고 해야 하나~ㅎㅎ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젖산을 활발하게 하여 숙성을 도와주고 당분이 효소작용을 하여 깍두기의 발효를 빨리 하게 도와줍니다.
*만들기 쉬운 설렁탕 깍두기
*초간단 깍두기의 비밀은 요구르트에 있었는데 거기에 참치 액젓을 넣어 감칠맛 두배.. 정말 맛있었어요~
탕 요리에 잘 어울리는 쉽고 빠른 깍두기. 오늘 당장 만들어 보세요..
*영상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꾸~욱
눌러 주시는 센스 잊지 마세요~^^
'요리 > 밑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식 무조림 만드는법. (14) | 2021.05.24 |
---|---|
무말랭이 무침. 무냄새 안나고 맛있게 만드는법. (11) | 2021.05.18 |
깻잎순 겉절이와 깻잎순 콩가루 무침. 깨순 나물 요리. (7) | 2021.05.11 |
(산마늘 요리) 명이 장아찌와 명이 쌈밥. (16) | 2021.05.08 |
두부 볶음 만드는 법. (8) | 2021.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