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감자 수확 시기라 알감자 조림을 만들어 봤어요. 단짠이란 말처럼 달콤하고 짭조름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감자는 세계적으로 안 먹는 나라가 없으며 #감자요리 도 무궁무진한 그야 말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식재료인 것 같아요. 제과 제빵은 물론 튀김이나 감자가루를 이용한 음식등 정말 끝이 없구요~
그래서 요즘 감자의 매력에 빠졌답니다. 괜한 걱정인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두고 나중에 늙어서 하늘
나라 어떻게 가나 걱정도 들었답니다~ㅠㅠ 저희 남편은 쓸데없는 걱정 한다며 한심하다는 듯 혀를 끌끌 차더라구요~ㅋ그럼 짭조름하고 달콤한 알감자 조림 만들어 볼께요.
재료:알감자 1kg, 청, 홍고추 1개씩, 레몬 약간
양념:올리브 오일 1T, 맛술 2T, 간장 2T, 올리고당 2T, 오미자청 2T (or 매실청이나 설탕 2T)
*알감자 1kg 준비합니다.
*알감자 크기는 아이들 주먹 정도 하지만 일정하지 않으니 삶을 때 비슷한 크기로 골라 주세요.
*감자 보관법
통풍이 잘되고 서늘하면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어두운 곳에 저장하며 온도는 1~4℃ 사이로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알감자는 껍질째 쓰니 물에 담가 철수세미로 살살 닦아 3-4번 헹궈 주세요. (수세미나 칫솔도 괜찮아요)
*세게 닦으면 껍질이 벗겨지니 살살 흙만 닦아 주세요.
*씻은 감자를 삶아 볼게요.
2. 냄비에 물과 식초 2T, 감자를 넣어 크기에 따라 15~20분 삶아 줍니다.
*식초를 넣으면 껍질을 살균해 주고 아린 맛을 제거해 줍니다.
3. 고추는 송송 썰고 레몬은 얇게 슬라이스 합니다. *감자조림에 레몬이라니 놀라셨죠? 생선뿐만 아니라 짭조름한 음식에 레몬을 넣으면 상큼한 맛이 덜 짜게 느껴지더라고요~ 간장을 줄여서 넣었는데도 혹시 몰라 넣었으니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4. 포크로 찔러 감자가 다 익었으면 건져냅니다.
5. 팬에 올리브 오일과 맛술, 간장, 올리고당, 오미자청을넣어 바글바글 끓여 주세요
*오미자 청이 없으면 꿀이나 설탕, 매실청을넣어도 좋아요.
6. 양념이 끓으면 감자를 넣어 간이 배도록 졸여 고추 넣어 완성합니다.
*강불에서 졸여야 양념이 감자에 빨리 베입니다.
*고명으로 쪽파나 대파를 넣어도 좋아요.
*그릇에 레몬도 놓았으니 먹을 때 짜서 드셔 보세요.. 레몬의 향이 짭조름한 맛을 줄여 줍니다.*
여름 밑반찬 알감자 조림
장마도 안 지났는데 벌써 시원한 가을이 기다려지네요. 그럼 전 더 맛있는 음식으로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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