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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밑반찬

오이에 물 대신 사이다를 부어 보세요. 향신료도 필요 없고 끓이지 않아도 되는 초간단 오이 피클.

by 집밥로그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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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제까지 만든 것 과는 다르게 사이다를 넣은 오이피클을 만들었어요. 제가 피클을 좋아해서 오이, 양배추, 고추 등등 많이 만들었는데 이번엔 사이다향신료도 필요 없는 정말 맛있는 피클을 만들었답니다. 의심 많은 저는 반신반 하면서 분명 사이다 맛이 많이 날 텐데 하면서 망설여 지더라고요. 그래도 오이피클 레시피가 있으니 이번엔 다르게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물 대신 사이다로 만들었답니다. 제가 만들었던 방법은 물, 소금, 설탕, 피클링스파이스를 넣어 끓인 소스를 부어 만들었는데 이번엔 피클링스파이스도 넣지 않고 끓이지도 않았어요. 만들면서도 계속 이상하지 않을까 의심했는데 만들고 하루 지나서 먹어보니 세상에 뭐 이런 경우가 있나요? 향신료도 넣지 않았는데 너무너무 맛있는 거 있죠? 사이다 맛도 많이 나지 않고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맛있어서 매끼마다 한접시씩 먹고 있어요.

*초간단 오이피클.

 

*백오이  4개를 준비합니다. *오이가 너무 커 4개만 준비했는데 중간 크기면 5개를 준비하세요.
*재료: 오이 큰것 4개, 양파 1개, 청양고추 5개, 사이다 1L
피클주스: 양조식초 8T, 원당이나 설탕 4T, 꽃소금 1T

 

1.오이는 껍질째 쓰므로 굵은소금으로 깨끗이 씻어 주세요.

 

2.씻은 오이는 피클용 칼로 썰거나 없으면 그냥 동글동글 썰어 주세요.
*예쁘게 피클용 칼을 쓰고 싶다면 다*소에 가면 2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3.양파 1개는 깍둑 썰고 청양고추 5개는 1cm 길이로 썰어 주세요.
*저는 오이보다 양파를 더 많이 집어 먹을 정도로 아삭하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4. 양조식초 8T, 원당이나 설탕 4T, 꽃소금 1T을 섞어 피클주스를 만들어 주세요.

 

5. 밀폐 유리병에 오이와 양파, 청양고추를 조금씩 켜켜로 넣고 4) 번 피클주스와 사이다를 조금씩 부은 후 실온에 하루 두었다 냉장 보관 합니다.
*예전엔 피자 먹을때 피클을 넉넉하게 먹기 위해 만들었는데 이번엔 밑반찬으로 많이 먹고 있을 정도로 맛있어요.
지금 오이가 많이 저렴하니 꼭 만들어 보세요


 

*초간단 사이다 오이피클.
*매번 먹으면서 너무 신기하다며 엄지 척을 하곤 한답니다. 이웃님들도 사이다를 넣은 오이피클 꼭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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