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만들기] 물에 삶지 않아 불지 않고 다 먹을때 까지 탱글탱글한 명절 잡채.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절에 먹을 잡채를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날씨가 시원해 질만도 한데 이상하게 너무 덥네요. 추석엔 어떨지 몰라도 이 날씨면 만든 명절 음식이 상하기 딱 좋더라고요. 가뜩이나 명절에 냉장고에 들어갈 곳도 없는데 더울까 걱정이 됩니다. 특히 잡채는 만들어서 바로 냉장고에 넣지 않으면 금방 쉬어 중간에 다시 볶아 놓아야 해서 번거롭지 않게 당면을 삶지 않고 빨리 쉬지 않으면서 더 맛있게 만들어 봤답니다. 한국 잡채의 특징은 바로 당면입니다. 감자 전분으로 만든 투명하고 쫄깃한 당면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주고 당근, 시금치, 양파, 표고버섯, 파프리카 같은 색감이 있는 채소가 많이 들어갑니다. 또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넣어 영양가 있고 양념은 간장, 설탕, 참기름 만으로 간단하지만 화려한 음식입니다. 잡채는 전통적인 한국 음식으로 보기에 좋은 떡이 맛있다고 잔치 음식으로 많이 먹고 있어요. 요즘은 바로 조리해 먹는 잡채가 컵라면처럼 나와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명절 잡채.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당면 100g, 간 소고기 100g, 사각어묵 2장, 표고버섯 2개, 파프리카 2가지 색 1/2씩, 시금치 100g
소고기 양념: 맛술 1T, 간장 1T, 비정제 설탕 1/2T, 간마늘 1T, 후추, 참기름
당면 양념: 비정제 설탕 1T, 양조간장 2T, 맛술 1T, 조청 1T, 식용유 2T

 

1.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30~40분 불려 주세요. |
*요리하기전 미리 불려 놓으면 편리합니다.

 

2.시금치 100g은 깨끗이 씻어 반 자르고 파프리카 빨, 노 1/2은 채 썰어 주세요.

 

3.표고버섯 2개는 슬라이스 하고 사각 어묵 2장은 돌돌 말아 채 썰어 주세요.
* 어묵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당면이나 다른 채소들과는 또 다른 식감이 있고 더욱 풍성한 잡채를 만들어 줍니다.

 

4.간 소고기에 맛술 1T, 간장 1T, 비정제 설탕 1/2T, 간 마늘 1T, 후추,참기름으로 밑간해 주세요.
*소고기는 잡채용 살코기나 등심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5. 불린 당면은 비정제 설탕 1T, 양조간장 2T, 맛술 1T, 조청 1T로 버무려 주세요.
*당면 자체는 담백한 맛이기 때문에 양념을 미리 해두면  양념 맛이 당면에 흡수되어 더욱 깊은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6.웍에 식용유 2T 두르고 양념한 당면과 시금치 넣고 볶아 주세요

 

7. 시금치 숨이 죽으면 채 썬 어묵과 소고기 넣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 주세요.

 

8.고기가 다 익었으면 표고버섯과 파프리카 넣어 식감 있게 1분간만 살짝 볶아 주세요.

 

9. 볶아지면 불을 끄고 통깨와 후추, 참기름으로 완성합니다.

 

* 볶아 먹는 명절 잡채.
*기름에 볶으면 재료들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윤기가 돌아 맛있게 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요. 또, 볶음 방식으로 조리하면 과도한 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잡채가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있답니다. 재료를 미리 준비한 후 빠르게 볶아내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어 바쁜 명절에 아주 좋아요. 더 맛있고 효율적인 방법 강력추천합니다!!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https://www.youtube.com/watch?v=GKsnvmmxk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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