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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국 & 찌개,조림

동태찜 물 한방울 넣지 않고 만드는 법. (원팬요리)

by 밥순이네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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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편안히 잘 지내시죠? 오늘은 제가 알려 드리고 싶었던 요리를 만들어 왔어요.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바로바로 #동태 랍니다. 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 #생선찜요리를 좋아한다면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사 먹으면 비싼 요리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동태는 명태를 잡아 얼린 것으로 단백질, 비타민B2, 인등이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감기 몸살에 효과가 있고 간에 좋은 영양소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또한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
얼린 동태는 생태 보다 보관일도 길고 지방이 적고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예전에 10년도 넘었지만 식당을 운영하는 아는 언니가 있었는데 저한테 맛있는 요리를 해준다면서 #동태찜만들어
주더라구요. 그런데 여간 복잡한 게 아니었어요.
콩나물동태를 따로 익혀야 하고 또 동태가 부서지니 단단해 지도록 소금물에 담가 놨다 해야 하고 그래서 그땐 차라리 사 먹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바닥이 두툼한 프라이팬에 하면 야채에서 나오는 물이 생겨 양념도 쉽게 섞이게 되겠더라고요.
일단 제가 만들 테니까 보고 따라 해 보세요. 진짜 물 한 방울도 안 들어가고 너무 간단해서 누구나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동태는 냉동으로 사시사철 구매하기도 쉽고 영양가도 많으면서 맛도 있는 동태찜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한 동태찜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매콤한 동태찜
*동태는 탕이나 찌개로 자주 만들어도 #찜은 잘 안 해서 쉽게 만드는 방법을 생각했어요.

*동태 한 마리를 준비합니다.
*얼어 있는 동태는 덜 녹으면 끓여도 언 게 그대로 있으니 물에 담가 완전히 해동하고 만드세요.

재료:동태 1마리, 대하 5마리, 양파 1/2, 미나리 한 줌. 콩나물 200g, 청양고추 2개
양념:고춧가루 5T, 설탕 1.5T, 간 마늘 2T, 매실청 1.5T, 맛술 1T, 간장 2T, 소금 1/2T, 소주 1T, 후추

1. 동태는 지느러미와 내장을 손질하고 깨끗이 씻어 주세요.  *알도 넣을 거니 따로 빼서 씻어 줍니다.
*레시틴이 풍부한 동태 알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2. 양파는 채 썰고 청양 고추는 어슷 썰고 미나리는 2cm 길이로 잘라 줍니다.
*미나리 향을 좋아해서 사진 외에 더 넣었어요.
*콩나물 사진이 없는데 찜용으로 두툼한 것을 고르고 밑에 깔아 줄거니 뿌리는 자르지 않았습니다.

3. 대하는*껍질은 벗기지 않고 그대로 넣었어요.
*전 냉장고에 대하가 있어서 감칠맛 나게 넣었는데 새우가 없다면 안 넣으셔도 되세요.

4. 고춧가루, 설탕, 간 마늘, 간 생강, 매실청, 맛술, 간장, 소금, 소주, 후추로 동태 양념장 만들어 주세요.
*소주가 동태의 비린맛을 잡아 주니 청주나 소주를 꼭 넣어 주세요.

*팬은 3중이나 5중으로 바닥이 두툼한 프라이 팬이나 궁중팬을 사용하세요.

5. 바닥이 두툼한 넓은 팬에 콩나물을 펼쳐 깔고 동태와 새우, 양파, 양념 올려 뚜껑 닫고 끓여 주세요.
*무수분으로 끓이기 때문에 뚜껑으로 반드시 덮어야 합니다.

6. 동태가 익는 사이 전분과 물을 1:1로 섞어 줍니다. *마지막에 걸쭉하게 넣어 줄 거예요.

7. 야채에 물이 생겨 끓으면 동태가 부서지지 않게 조심조심 양념을 섞고 미나리와 청양고추 넣고 약불로 줄여 뚜껑 닫고 미나리가 숨이 죽기를 기다립니다. (1~2분 정도)
​8. 숨이 죽었으면 전분물 넣어 뒤적여 완성합니다. (전분 물은 봐가면서 걸쭉하게만 넣어 주세요)

*동태찜 완성됐어요.*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너무 좋아요.
*겨울철 동태탕도 좋지만 저렴한 동태찜으로 가족들 식사 자리에 꼭 한 번이라도 드셔 보세요. 

*저렴하고 푸짐한 동태찜
*어때요? 동태를 6000원 주고 샀는데 근사해 보이죠?

*술안주로도 좋은 #동태찜.
*새우만 더 넣었을 뿐인데 근사한 해물찜 같죠? 동태는 소주와 먼저 먹고 여기에 김치 좀 송송 썰고 김가루 뿌려
볶음밥 만들어 먹어도 외식한 것보다 더 맛있어요.
고춧가루가 매운데도 너무 잘 먹어서 오랜만에 푸짐한 한 상이 됐습니다.
그럼 편안한 저녁 되시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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