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철 아주 좋은 반찬인 #우무묵요리 를 만들었어요. 우무묵은 우뭇가사리를 끓여 만든 묵으로
주로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먹는데 칼로리가 낮아 요즘은 다이어트 요리로 각광 받고 있어요. #우무묵 의 원료인 #우뭇가사리 다 아시죠? 한천의 원료이기도 한 우뭇가사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이나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양갱 도 만들고 #젤리 도 만드는 그 우뭇가사리인데 옛날 전라도 지방에선 재래 시장에 가면 간장 양념만 넣어 팔곤 했었는데 요즘은 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이젠 묵으로 만들어 서울이나 강원도에서도
판매하니 어디서나 먹을수 있어 너무 좋답니다. #우뭇가사리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넣은 우뭇가사리 된장국은 주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별미이니 우무된장국도 기대해 주세요. 또 우무묵은 콩국에 넣어 무더운 여름철 얼음 동동 띄워
먹으면 시원하면서도 너무 맛있어요. 비슷한 재료로는 곤약이 있는데 곤약은 육지의 식물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우무에 비해 약간 누런 빛깔을 띄는게 특징입니다. 이것도 역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하는 분들이 많이 먹죠?
그럼 우무묵 요리 시작할께요.
*여름 별미 우무묵 무침.
재료:우무묵 400g,오이 1개,맛살 1줄,베이비 채소 한줌,깻잎 5장
양념:간장 2T,설탕 2T,식초 2T,고춧가루 1.5T,매실청 1T,연겨자 1/2T,참기름,통깨
다이어트에 좋은 우무로 업그레이드 해서 갖은 재료를 넣어 묵 무침을 만들었어요.
*썰어진 우무묵 1팩을 준비합니다. *예전엔 통째로 나와 일일이 잘랐었는데 요즘은 다 잘라서 나오더라구요.
1.채 썰어진 우무묵은 깨끗하니 체에 걸러 물로 한번만 씻어 물기 뺍니다.
*워낙 깨끗해서 씻을 필요도 없지만 혹시 몰라 한번 씻었네요.
2.깻잎은 반으로 갈라 곱게 채 썰고 오이는 곱게 채 썰고 맛살도 비닐 벗겨 찢어 둡니다.
*특별한 맛이 없는 우무묵 요리엔 향긋한 깻잎이 빠져선 안돼니 꼭 넣어서 드셔 보세요.
*맛살 가운데를 벌려 나눠서 찢으면 알맞은 두께로 잘 찢어 집니다.
*재료는 냉채 재료니 두 가지 요리로 만들수도 있어요.
*원래 전라도에선 야채는 안넣고 간장 양념만 얹어 주는데 저는 왠지 허전해서 야채와 맛살을 넣으니 보기에도 좋고
훨씬 맛도 좋았어요.
3.간이 베게 먼저 설탕,식초,고춧가루,매실청,참기름,통깨,우무묵 무쳐 주세요.
4.무친 우무묵에 채썬 오이,맛살,깻잎 넣어 무칩니다. *채소는 이 외에 상추나 양배추,양파 등을 넣어 드시면 더 좋아요.
*참 자색 양파가 요즘 나오던데 맵지 않고 달더라구요.. 냉채에 넣어 주면 색도 아주 예쁘답니다.
5.무쳐 졌으면 연겨자 1/2T 넣고 간장으로 간 맞추고 베이비 채소와 참기름으로 완성 합니다.
*집어 먹어 보니 싱거워서 갸우뚱 했는데 간장을 안넣었지 뭐에요?ㅠㅠ
PS:사과를 채 썰어 넣으면 새콤달콤 더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
*여름철 별미 우무묵 무침
*전라도 음식을 하다보니 또 추억 소환이 되네요. 그땐 별 맛도 없고 싫어한 음식들이 지금은 웰빙 음식이란 이름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럼 더위에 한주 무사히 잘 보내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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