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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쫄깃한 콩나물과 어묵은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by 밥순이네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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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가 제법 많이 오네요. 생각할수록 재미있는 일이 있어 먼저 이웃님들께 말하고 요리해 볼게요. 얼마 전 제 둘째 딸이 집에 들어와선 갑자기 택배 온 것 있냐고 하더라고요. 오늘 온다고 했다면서 집에 없으면 혹시 엄마가 버린 것 아니냐며 따지더라고요. 예전에 한번 버린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아침에 박스 하나 버린 게 생각나더라고요. 그때부터 이상하게 헷갈리기 시작하면서 도대체 내가 뭘 버린 거지? 분명 아무것도 없었는데 하며 뒤죽박죽 돼 버린 거예요. 딸아이는 엄마 때문에 내가 못살아하고 울고불고~ㅠㅠ  저는 분명 빈 박스였는데 이상하다 생각하고 재활용 창고에 가봤어요. 아침에 버렸는데 벌써 가지고 갔는지 없어서 엄마가 다시 사줄게 하고 달래도 경매로 낙찰받았다며 울더라구요. 아이가 그러니까 생각이 잘 안 나더라고요~ㅠㅠ 결론은 전 빈 박스를 버렸고 아이 물건은 회사에서 오늘 보냈다는 소리였어요. 몇 시간 동안 딸아이를 달래느라 급 피곤해지면서 괜히 말 한마디에 힘들었네요.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웃긴거에요. 어떻게 말 한마디에 그렇게 헷갈리는지... 아무튼 웃을 일 없는 요즘에 한바탕 소란으로 웃고 넘어갔네요.ㅎㅎ 


오늘은 제일 대중적인 쫄깃한 어묵과 아삭한 콩나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봤어요.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있으니 요즘 같이 비가 많이 오는 날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

*콩나물어묵볶음.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콩나물 300g, 사각 어묵 2장, 양파 1/2, 당근 약간, 대파 1/2, 청,홍고추 1개씩
양념: 포도씨유 1T, 간장 2T, 참치액젓 1T,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1T~2T, 올리고당 1T 또는 설탕, 통깨, 참기름

 

1.콩나물은 뿌리가 기니 조금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 뺍니다.

 

2.어묵 2장은 반으로 잘라 1cm 너비로 썰어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3.당근과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청, 홍고추는 어슷 썰어 주세요.

 

4.팬에 기름 1T 두르고 강불에서 콩나물을 살짝 볶아 주세요. (뚜껑 안 닫아요)
*삶거나 데치지 않고 바로 팬에 볶아 주세요.

 

5. 그런 다음 양파와 당근 넣고 콩나물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주세요.

 

6. 콩나물이 투명하게 볶아지면 간장 2T, 참치액젓 1T이나 멸치액젓,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1T~2T, 올리고당 1T 또는 설탕 넣고 볶아 주세요.

 

7. 볶아지면 청양고추와 어묵 넣고 볶다가 대파와 통깨, 후추, 참기름으로 완성합니다.

 

*초간단 밑반찬 콩나물어묵볶음.
*콩나물을 삶지 않아도 되고 세상 간단하고 쉽죠? 밑반찬이지만 한 끼에 다 없앨 정도로 맛있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강력추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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