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철인 굴을 맛있게 무쳤어요. 겨울이 되면 통통하게 오른 굴은 굴전을 비롯해 많은 요리가 있는데 오늘은 굴무침을 아주 맛있게 만들었답니다. 전라도에선 굴을 꿀이라고 부르는데 어렸을 때 이모가 꿀 따러 가자 해서 무작정
따라갔다 굴인걸 알고 도망쳤던 기억이 있네요. 어릴 땐 굴이 싫었는데 어른이 되고 난 뒤에는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9월~12월이 제철로 철분과 아연의 함량이 많아 남성에겐 스태미나에 좋고 여성에겐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으며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배추에 쌈 싸먹을수 있는 굴무침을 만들어 볼께요.
*상큼한 바다향 제철 굴무침.
*신선한 굴과 무, 배를 준비합니다.
재료:굴 800g, 무 300g, 배 1/6쪽, 양파 1개, 청, 홍고추 1개씩
양념:고춧가루 3T, 간 마늘 1.5T, 멸치액젓 3T, 식초 3T, 간 생강 1/2T, 소주 1T, 올리고당 1T, 통깨, 참기름
1. 굴은 1차로 굵은소금으로 씻고 2차로 밀가루로 깨끗이 씻어 한번만 헹궈 물기 뺍니다.
*이렇게 씻으면 아주 불순물 없이 아주 깨끗하게 씻어지더라고요.
2. 무는 껍질 벗겨 굵게 채 썰고 소금 1T로 10분 절입니다.
3. 배 큰것 1/6쪽도 채 썰고 미나리와 쪽파는 1.5cm 길이로 잘라 주세요.
*배를 넣은 건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요.
4. 양파는 채 썰고 고추는 어슷 썹니다.
5. 절여진 무는 물기를 꼭 짜고 굴과 함께 겉돌지 않게 고춧가루로 먼저 무쳐 주세요.
*깍두기 담을 때처럼 고춧가루를 먼저 무쳐 놓으면 양념이 겉돌지 않더라고요.
6. 무쳐지면 쪽파, 미나리, 양파, 고추, 간 마늘 1.5T, 멸치액젓 3T, 식초 3T, 간 생강1/2T, 소주 1T, 올리고당 1T로 양념합니다. 설탕을 넣지 않고 올리고당 넣어 건강하게 만들었어요.
7. 무쳐졌으면 마지막으로 올리고당과 통깨, 참기름으로 완성합니다.
*상추에 싸 먹어도 좋고 배추에 싸먹어도 엄청 맛있어요.
*시원한 제철 굴무침 완성입니다.
*배를 넣어 시원하고 양념도 너무 맛있어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바로 제철 음식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건강에 좋은 굴요리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 보내세요. 또 굴요리 올릴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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