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향이 좋은 싱싱한 미나리로 초무침을 만들었어요. 원래 봄에는 입맛을 잃는 철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봄은 이상하게 입맛이 막 당겨서 밥도 반찬도 많이 먹게 되네요. 모든 봄 채소 요리가 다 맛있어서 주체를 못 하겠어요. 여름이 되기 전다이어트에 돌입 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제철인 미나리를 초고추장 양념에 맛있게 부쳐 봤어요. 오리 훈제와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아삭아삭한 미나리 초무침.
재료:미나리 400g,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대파 1줄, 양파 1개
양념::고추장 2T, 고춧가루 1T, 마늘 3알, 양조식초 3T,매실청 1T, 멸치액젓 1T, 통깨, 참기름
*미나리 400g을 준비합니다.
*미나리는 한단으로 사면 너무 많아서 소분해서 비닐에 넣어 파는 것을 사용했어요.
1.미나리는 시든 잎을 떼어내고 거머리가 없나 확인 후 3~4cm 길이로 잘라 주세요.
*미나리 하면 거머리가 생각날 정도로 많았는데 요즘은 세척이 잘돼서 나와 잘 안 보일 정도로 깨끗해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꼼꼼하게 살펴 주세요.
2.자른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식초 2T 넣어 20분 정도 담가 둡니다.
5.볼에 고추장 2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양조식초 3T, 매실청 1T, 멸치액젓 1T, 통깨, 참기름으로 무침 양념장 만듭니다. (양념이 황금레시피로 진짜 맛있어요.)
6.넓은 그릇에 미나리와 양파, 양념 넣고 무쳐 주세요.
*처음엔 양념이 작은 듯 해서 맛을 봤는데 간이 딱 맞더라구요. 거기다 나중에 물이 생기니 양념은 더 추가하지 말라 주세요.
7. 다 무쳐지면 홍고추와 대파, 통깨, 참기름 넣어 완성합니다.
*간단하고 너무 쉽죠? *여기에 오징어를 삶아 넣어도 좋아요.
전 오리고기와 같이 먹으려고 구워 봤어요.
*꼭 반찬이 아니어도 상추 대신 삼겹살도 좋고 수육과 같이 먹어도 너무 좋겠더라구요.
*먹는 순간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맛있어요. 미나리가 너무 연해서 먹자 마자 입안에서 사르르 녹네요.
역시 봄철엔 봄나물이 최고에요!!
*미나리초무침. 예전엔 미나리가 이렇게 맛있는 줄왜 몰랐을까요? 향기로운 미나리 향에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아주 예술입니다. 미나리가 해독 작용도 하고 간 기능 향상, 숙취해소, 변비, 고혈압 등 효능이 많다니 제철 연한 미나리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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