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 모레가 어버이 날이라 시댁에 다녀 왔어요. 비가 많이 내려서 빗속을 뚫고 갔다 왔네요.ㅠㅠ 두부 스테이크를 만들었는데 고기 대신 참치를 조금 넣었더니 감칠맛이나 맛있고 소스도 옛날 돈까스 소스 같이 입에 착착 감기는게 완전 맛있더라구요. 특히 두부로 만들어 부드럽고 소스도 옛날 경양식 소스처럼 담백하고 맛있어요. 어머님께도 만들어 드렸더니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이런 두부 요리는 매끼니 마다 먹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소스는 만들기 쉽지만 번거롭다면 시판용 돈까스 소스나 스테이크 소스만 뿌려 드셔도 좋습니다. 그럼 만들어 볼께요.
* 부드러운 두부 스테이크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두부로만 만들어도 좋지만 참치를 넣었더니 더 맛있네요.
재료: 두부 1모 500g, 참치캔 (소) 1개, 계란 1개, 청, 홍피망 1/4씩, 감자전분 3T, 통마늘 5개, 소금, 후추
소스: 양파 1/2, 양송이 버섯 3개, 스테이크 소스 or 우스터 소스 2T, 토마토케찹 1T, 카레가루 1T, 우유 2T, 버터 2T, 후추
*스테이크 소스부터 만들께요.
1.먼저 스테이크 소스에 들어갈 양송이 버섯은 슬라이스 하고 양파는 다지거나 아주 작게 썰어 주세요.
2.냄비에 버터 2T 두르고 양파가 노릇해 질때 까지 볶아 주세요.
3.노릇하게 볶아지면 스테이크 소스 or 우스터 소스 2T, 토마토케찹 1T, 카레가루 1T, 양송이버섯, 우유 2T, 후추 넣고 끓여 주세요.
*소스가 만들기 번거롭다면 케찹이나 돈까스 소스를 뿌려 드시면 됩니다.
4. 소스가 걸쭉해 지면 불을 끕니다.
*이제 두부 전을 만들어 볼게요
5.두부는 꾹꾹 눌러 물기빼고 참치도 눌러 기름기를 뺍니다.
6.마늘은 다지고 피망은 작게 잘라 주세요.
7.두부에 피망과 다진마늘, 소금, 후추, 계란 1개, 전분가루 3T로 반죽합니다
8. 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손바닥 크기로 만들어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 주세요.
9. 두부전 완성 됐어요.
*노릇하게 부친 두부에 소스 올려 두부스테이크 완성.
*손은 좀 가지만 가족들이 잘 먹어주면 그게 바로 행복인 것 같아요. 저희 둘째 애가 입맛이 까다로워 배운 요리가 평생
써먹게 되네요. 이웃님들도 꼭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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