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의 문 앞에 성큼 왔는지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더라구요. 가을은 추석도 있고 곡식과 과일이 많이 나와 그 어느 때 보다도 풍요로운 계절이죠. 그런데 또 그런말 있죠.. 가을은 고독의 계절~ 이번 가을은 특히 더 그러네요..코로나도 있고 이래저래 어수선 하고.... 그건 그렇고... 요즘 한창 #복숭아가 제철이어서 선물로 받은 복숭아로 #복숭아통조림과 #복숭아잼을 만들었어요. 저희집 가족들이 복숭아 알러지가 있어 잘 안먹는데 복숭아 통조림과 잼은 신기하게 끓여서 그런지 알러지가 안생기 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는 무르거나 상하기 직전 복숭아로 만들어야 하는데 선물로 받은 거라 할수 없이 단단하고 싱싱해도 만들었네요. 그리고 시판중인 통조림과 잼은 너무 달기도 해서 건강을 생각하고 설탕을 적게 넣었는데 단게 좋다면 설탕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비록 비가 자주 와서 맛이 좀 덜하지만 단걸 별로 안좋아 하는 저에겐 아주 딱 좋더라구요~ 그럼 맛있게 만들어 볼께요.
*홈메이드 복숭아 조림과 복숭아 잼.
재료:복숭아 통조림-복숭아 4개,물 2C,레몬 1개,설탕 2T
복숭아 잼-복숭아 7개,설탕 1kg,레몬 1/2
*복숭아 통조림과 잼 재료를 준비합니다.
1.깨끗이 씻은 유리병을 뒤집어 넣어 소독해 주세요. *만약 병이 차갑다면 깨지니 처음부터 넣고 소독합니다.
2.복숭아는 식초 1T 넣어 깨끗이 씻어 줍니다. *복숭아는 털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많으니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넣은 물로 빠득빠득 씻어 주세요.
3.깨끗이 씻은 복숭아는 껍질 벗겨 잘라 줍니다. *아직도 손목이 좀 안좋아 과일 깎을때 칼보다는 필러가 편하더라구요.
4.냄비에 물과 설탕을 넣어 끓으면 잘라 놓은 복숭아가 푹 무를 때까지 끓입니다.
5.뜨거울때 병에 넣으면 완성 됩니다. *식으면 냉장 보관하고 드시면 됩니다.
*사먹을 필요 없는 복숭아 조림 10분도 안걸리게 만들었어요.
이제 복숭아 잼을 만들어 볼께요.
재료:복숭아 잼-복숭아 7개(2kg),설탕 1kg,레몬 1/2
1.잼과 마찬가지로 복숭아를 잘게 잘라 줍니다.
2.잘라 놓은 복숭아에 설탕 넣어 버무려 줍니다.
*복숭아에 설탕을 버무린 이유는 설탕이 더 빨리 녹게 하기 위함입니다. 원래는 잼 만들때 설탕과 과일을 1:1로 맞추는데 너무 달아서 저는 설탕을 반으로 줄여 1kg만 넣었어요. 달달한게 좋은 분은 복숭아와 같은 2kg 넣어 주세요.
3.설탕이 녹고 끓기 시작하면 레몬즙 넣어 계속 졸여 주세요. *레몬즙은 잼이 상하는걸 막아 주니 꼭 넣어 주세요.
4.거품을 걷어 가며 이때 부턴 불을 줄여 타지 않게 옆에 지키고 있어야 해요. 눌지 않게 계속 끓여 1시간 정도 저어 주세요. *잼은 만들때 마다 느끼지만 힘든 작업이지만 완성 되면 너무 뿌듯합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 합니다. 복숭아 잼도 완성.
*복숭아를 오래 보관 하시려면 한개씩 신문지로 싸서 냉장 보관하고 1개씩 꺼내 실온에 1시간정도 두면 당도가 높아져최고 맛있습니다. *복숭아는 7~8월이 제철로 불로장생의 과일로 알려져 있으니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복숭아 잼과 복숭아 조림
*복숭아는 기침,가래 치료에도 좋을 뿐더러 가슴이 답답한것을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폐기능이나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 제철 복숭아.. 저장하기도 쉽고 만들기도 쉬운 복숭아 통조림과 복숭아 잼 많이 드세요.
*불로장생으로 알려진 복숭아로 만든 복숭아 조림과 복숭아 잼
*첨가물이 없는 홈메이드라 더 맛있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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