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와서 오늘 늦잠을 잤네요. 부랴부랴 일어나 점심으로 #황태 미역국을 끓였는데
소고기 #미역국 보다 훨씬 깊고 맛있더라고요. 남편은 어제 술을 마셔서 숙취해소에 좋겠다며 두 그릇이나 먹더라고요. 미역이 영양가가 좋지만 황태와 쌀뜨물로 깊고 담백하게 국을 끓였습니다. 그럼 황태 미역국 끓여 볼께요..
*구수한 황태 미역국
재료:황태 80g, 마른미역 20g, 마늘 5알, 멸치 액젓, 소금, 쌀뜨물, 들기름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미역국에는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해 미국에서도 산모의 건강식으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1. 황태채는 가위로 작게 잘라 주세요. *중간에 가시가 있으니 잘 보고 빼내면서 자르세요.
2. 자른 황태는 부드러워지도록 물에 담궈 주물러 곧바로 건져 꼭 짭니다.
*계속 담궈 놓으면 황태 맛이 다 빠지니 담갔다 바로 빼주세요.
3. 미역은 가로로 한번 돌려서 세로로 한번 송송 썰어 주세요.
*한 번만 자르면 큰 미역이 많더라고요~
4. 통마늘은 미역과 볶아야 하므로 칼로 입자 있게 다져 줍니다.
5. 썰어 놓은 미역에 간이 배도록 다진 마늘과 멸치 액젓으로 양념합니다.
*양념을 해서 끓이면 더 맛있지만 미역이 손의 온기 때문에 훨씬 부드러워지더라고요.
*미역 냉국 만들때도 미리 양념해 넣으면 더 맛있어요.
6. 냄비에 들기름과 황태채, 양념한 미역을 달달 볶은 후 쌀 뜬 물을 넣어 푹 끓입니다.
*쌀뜨물을 넣는 이유는 맹물보다 비교적 끈적 거리고 진한 맛을 내주기 때문이에요.
*미역국은 오래 푹 끓여야 맛있더라고요.
7. 미역이 흐물거릴 정도로푹 끓었으면 소금과 멸치 액젓으로 간해 완성합니다.
*미역국에 소금은 굵은 소금을 넣어야 훨씬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간은 국간장을 넣어도 되는데 색이 까매지니 멸치액젓을 이용하면 색감도 변하지 않고 감칠맛이 더해 훨씬 맛있습니다.
*구수한 황태 미역국 완성됐어요.
*제사 지내고 나면 황태는 무조건 챙겨 국이나 무침 등으로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숙취 해소에도 좋은 황태 미역국
*저는 도저히 끓일 재료가 없으면 참기름에 미역만 볶아 끓여도 맛있더라구요. 액젓은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마법의 천연 양념인것 같아요. 오늘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저녁에 황태 미역국 꼭 끓여 보세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다음 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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