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탄하게 일상생활을 한다는 게 당연한 일인 줄 알았는데 코로나가 많은 걸 일깨워 주네요. 저번 주에 주문진을 갔다 왔어요. 날씨도 좋고 나무도 꽃도 새삼스럽게 너무 예쁘 더라고요~ 늘 익숙해져 있는 모든 게 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저번 주에 주문진 가서 이것저것 많이 사 왔어요.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데다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는 시간을 피하다 보니 새벽 일찍 갔다 왔네요. 시장에 싱싱한 생선이나 해물들이 가득했는데
특히 대하가 제철이라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많이 사 왔네요. 생선찜 요리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쉽게 만들었으니 만들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사실 찜요리가 너무 비싸잖아요.ㅠㅠ 집에서도 전문점처럼 만들 수 있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그럼 새우찜 요리 얼른 만들어 볼게요.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를 찜으로 만들어 매콤하고 술안주에 좋은 대하 요리입니다.
*새우 800g을 준비합니다.
재료:대하 800g, 콩나물 250g, 양파 1/2, 청, 홍고추 3개, 깻잎 5장
양념:고추장 1T, 고춧가루 2T, 간 생강 1/2T, 간 마늘 2T, 간장 2T, 조청 1T, 통깨, 참기름
전분물:전분 1T, 물 1T
*새우 손질부터 먼저 할게요.
1. 대하는 뾰족한 입 부분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주세요.
*이번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만들어서 손질하기가 쉬웠어요.
2. 손질한 대하는 물에 깨끗이 2~3번 씻어 줍니다.
*사진엔 없지만 콩나물도 뿌리를 잘라 내고 씻어 주세요. 요즘은 다 세척해서 나와 1번만 씻어 줬어요.
3. 고추는 어슷 썰어 주세요.
4. 미나리는 2cm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썰고 깻잎은 굵게 썰어 주세요.
*미나리 없으면 꼭 안 넣어도 돼요.
5. 고추장 1T, 고춧가루 2T, 간 생강 1/2T, 간 마늘 2T, 간장 2T, 조청 1T, 통깨, 참기름으로 양념장 만듭니다.
*양념은 떡볶이 양념과 비슷해서 달착지근하고 생강을 넣었는데 없으면 생강술이나 소주, 청주, 레몬으로 넣어 주셔도 됩니다.
6. 팬 바닥에 콩나물 깔고 새우와 양파, 양념장 넣고 끓여 주세요. (반드시 뚜껑을 덮어야 합니다)
*양념은 콩나물에서 물이 나오고 새우가 익기 시작하면 섞어 주세요.
*콩나물은 찜용으로 두툼한 걸 고르세요.
7. 콩나물 익은 냄새가 나고 끓으면 양념장 섞어 더 끓이다가 미나리 고추 넣고 미나리가 숨이 죽도록 잠시 뚜껑 닫아 줍니다. *대하를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주의하세요.
8. 마지막에 채 썬 깻잎과 전분물 넣어 걸쭉하게 한 뒤 뒤적여 주세요.
*양념 묻은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먹을 정도로 맛있는 대하찜입니다.
9. 통깨, 참기름으로 매콤한 새우찜 완성. 손에 묻은 양념까지도 너무 맛있어요~^^
*대하가 살이 올라 오동통 한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매콤한 새우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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