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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밑반찬

무말랭이 무침. 무냄새 안나고 맛있게 만드는법.

by 밥순이네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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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째 비가 와서 눅눅하네요~ 저는 우리나라가 진짜 좋은 이유 중에 비 오면 먹는 음식, 날이 춥거나 쌀쌀하면 먹는 음식, 더우면 보양식으로 먹는 음식 등 다양하게 있고 날씨에  맞춰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너무 좋아요.
유튜브 하면서 다른 나라 음식들을 많이 보는데 하나같이 빵과 고기 종류를 만들고 동남아는 면 종류를 진짜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비록 매운 요리가 많긴 하지만 밑반찬부터 시작해서 찌개, 생선요리, 김치요리 등 종류도
다양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들도 무궁무진하게
많은 것 같아요. 또 요즘 유튜브 먹방을 보면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음식을 진짜 많이 먹는데 라면부터 시작해서 하다 못해 불닭 볶음 면도 많이 먹고 김치 먹방도 많이 보면서 제가 만들진 않았지만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더라고요. 예전엔 왜 그렇게 물 건너온 것만좋아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너무 창피해요~
우리 것이 좋은 것인데 왜 그걸 몰랐을까요? ㅠㅠ
오늘은 밑반찬으로 좋은 #무말랭이 고춧잎 무침을만들었어요. 예전에 저희 친정 엄마께서 #고춧잎 무침을 만들 때 꼭
#멸치젓에 무쳐 주더라고요. 맑은
액젓이 아니라 진한 #멸치젓국 이요. #장아찌처럼 짜지만 묘하게 식욕을 돋구는 맛이 있어서 밑반찬으로 좋을것 같아 만들어 봤네요. 그럼 무말랭이 고춧잎 무침 시작해 볼께요.

*매콤한 고춧잎 무말랭이 무침.
재료:고춧잎 400g, 무말랭이 150g, 홍고추 1개
양념:고춧가루 6T, 간 마늘 2T, 멸치액젓 2T, 새우젓국물만 2T, 생강청 1T, 매실청 2T, 올리고당 2T, 통깨, 참기름

1. 무 말랭이는 물에 1시간 정도 담궈 불려 주세요.
*고춧잎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륨, 칼슘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 비타민 c 도 과일 못지않게 들어 있다고 하네요.
*신선한 채소를 먹기 어려웠던 옛날엔 겨울에 채소를 섭취하기 위해 말려서 저장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식재료입니다

2. 고춧잎은 시든 부분은 버리고 이파리만 떼어 주세요.
*이파리는 바짝 자르지 말고 대가 연해서 먹기 좋으니 어느 정도 남겨 두고 잘라 내세요.
*생고춧잎이 없으면 말린 건 고춧잎으로 대신해도 좋아요.

 3. 끓는 물에 굵은소금 1t 넣어 1분 정도 살짝 데칩니다.
*고춧잎은 연해서 오래 삶으면 축 늘어지니 1분 정도만 담갔다 빼세요.

4. 데친 고춧잎은 곧바로 냉수에 담가 2~3번 맑은 물에 헹궈 물기 꼭 짭니다.
*씻지 않고 데쳤기 때문에 데쳐서 깨끗이 헹궜어요.

 5. 마늘은 곱게 다지고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빼고 어슷 썰어 주세요.
*홍고추는 색 때문에 넣었으니 없으면 빼도 상관없습니다.

6. 물에 불린 무말랭이는 무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물기 꼭 짭니다.
*무말랭이 주물러 씻을 때 뽀얀 물이나오는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 물기 꼭 짜야 무 냄새가 안 나더라고요.
*예전엔 무 냄새를 없애겠다고 다시마 멸치 육수를 끓여 담가 놨었는데 번거롭더라고요. 씻을 때 힘은 좀 들지만 훨씬
간편해 좋았어요.

 7. 고춧가루, 간 마늘, 멸치액젓, 새우젓국물, 생강청, 매실청, 올리고당으로 양념 만듭니다.
*새우젓이 없으면 멸치 액젓을 더 추가해 주세요.

 8. 만들어 놓은 양념에 무말랭이부터양념에 베이도록 무치고 무쳐지면 고춧잎 풀어가며 무치고 통깨와 참기름, 홍고추 넣어 완성합니다.
*만약 싱겁다면 진간장으로 간 맞춰 주세요.

*고춧잎 무말랭이 무침 완성됐어요.

*밑반찬으로 좋은 무말랭이 고춧잎 무침.
*바로 먹어도 좋지만 하루 저녁 김치 냉장고에 넣으니 간이 베어 더 맛있더라고요.
칼슘이 많은 고춧잎과 무말랭이를 섞어 무말랭이 무침을 맛깔나게 만들었으니 밑반찬이 걱정된다면 꼭 만들어 보세요. 그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전 더 맛있는 요리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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