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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밑반찬

묵은 김 다 꺼내세요. 이렇게 만들면 순삭하는 김 전.

by 밥순이네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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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며칠 안 남았네요.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작년에 선물 받았던 돌김이 많아서 버리지는 못하고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봤어요. 사실 구워진 김은 어떻게든 먹어지는데 굽지 않는 은 기름 발라 구워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어 한톳 사놓으면 꼭 남아 1~2년씩 묵히게 되더라고요. 작년에도 제가 산 김과 친구가 준 돌김이 있는데 처음엔 먹다가 귀찮아서 자꾸 기름 발라진 김만 먹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올해도 여지 없이 많이 남았는데 전으로 만드니 순삭할 정도로 너무 맛있더라고요. 아이들끼리 서로 먹겠다고 싸우기까지 한 것 보고 이웃님들에게 빨리 가르쳐 줘야겠다고 생각했네요. 그럼 묵은 김 맛있게 먹는 법 시작할게요.

*묵은 돌김 전.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묵은 돌김 5장, 쪽파 2줄, 베이컨 3줄, 청양고추 2개, 계란 3개, 맛술 1T, 후추, 식용유
간장소스: 간장 1T, 식초 1T, 와사비 1/3T

 

 1.계란 3개는 맛술 1T와 후추 넣어 멍울 없이 잘 풀어 주세요.
*베이컨이 짭쪼름 해서 소금은 넣지 않았어요. 햄 종류를 안넣으신다면 소금 1/2만 넣어 풀어 주세요.

 

2. 쪽파는 송송 청양고추는 반으로 갈라 다져 주세요.
*요즘 미나리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매우면 청양고추 대신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3.베이컨도 다져 풀어놓은 계란과 섞어 주세요.
*베이컨 대신 스팸이나 김밥 싸고 남은 햄도 좋아요. 햄이 싫다면 안 넣어도 됩니다.

 

4.김은 3등분으로 잘라 주세요.
*돌김은 직사각 형이고 두툼해요.

 

5.김을 1장만 부치면 너무 얇으니 2장씩 잡고 계란물 묻혀 주세요.
*김을 잘라서 섞어 부쳐도 좋아요.

 

6.김 위에 계란물을 적당히 얹어 노릇하게 부쳐 냅니다.
*김 전이라고 해서 눅눅하거나 촉촉하지 않고 바삭하고 너무 맛있어요.
부치자마자 온 가족이 쟁탈전을 벌이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7.간장 1T, 식초 1T, 고추냉이 약간 넣어 간장 소스 만들어 완성합니다.

 

*깜짝 놀라게 맛있는 김 부침개.
*반찬으로 만들었는데 진짜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다 먹었네요.
의심하지 마시고 꼭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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