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칼국수 비오는 날 최고 좋은 요리. 칼국수 반죽 만들기.

안녕하세요?비가 계속 쏟아지네요.

매미가 우는 데도 못들은척 쉴틈 없이 오고 있어요.

 

오늘은 비오는 관계로 칼국수를 만들었어요.

칼국수는 비 올때 먹는데 최고잖아요?

​요즘 계속 장맛비 때문에 눅눅하고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는데

뜨끈한 도토리 칼국수로 주말 조금은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아 만들었어요.

 

도토리가루를 넣은

#손칼국수 를 직접 만들어서 아주 쫄깃하고

몇 가지 양념 만으로

전문점 못지 않은 진짜 맛있는 #칼국수 를 만들수 있으니

주말 꼭 만들어 드셔 보세요.

 

​사실은 저도 사먹기만 했지 #도토리칼국수 는

처음 만들었는데 예전에 어머님이 국산 도토리 가루라

준게 생각나 만들어 봤어요.

냉동 보관이라 오래 보관해도 괜찮더라구요.

#도토리가루 가 있으니 도토리 묵부터 칼국수며 수제비 

까지 먹고 싶을때 마음대로

요리해 먹으니까 정말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1년 내내 걱정 없이 #도토리요리 많이 먹을것 같아요.

그럼 #도토리칼국수 시작해 볼께요~

 

영상은 아래

http://www.youtube.com/watch?v=-4CUxoOjLbA

영상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꾹꾹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뜨끈한 도토리 칼국수

 

재료:도토리 가루 1/2C,밀가루 300g,식용유 1T,소금 1t

표고버섯 2개,애호박 1/2,당근 1/3,대파 1/2,김가루 조금

양념간장:고춧가루 1T,액젓 2T,간장 1T,간마늘 1T,후추,다진파

 

도토리 가루를 준비합니다.

 

*시어머니께서 햇 도토리 가루 줬는데 쓰임새가 많아서

잘 먹고 있어요.

냄새가 들깨 가루같이 고소 하더라구요.

 

 1.도토리 가루는 물에 풀어 이물질이 뜨면 가라앉은

깨끗한 앙금만 걸러 주세요.

 

 

 2.밀가루에 도토리 앙금과 소금,식용유로

칼국수 반죽합니다.

 

*반죽하다 도토리 앙금이 부족하면 냉수 말고

위에 뜬 물을 조금 사용하세요.

 

*칼국수는 식용유를 넣어 반죽하면 글루텐 형성을

도와 쫄깃하게 해줍니다.

 

3.랩으로 씌워 실온에 30분 정도 숙성합니다.

(전 10분만 두어도 쫄깃쫄깃 하더라구요)

 

전 부드럽게 넘어가는 칼국수를 좋아해서 도토리

물을 많이 넣었더니 좀 질어 졌어요.

대신 너무 부드럽고 쫄깃했어요.

그러니 물이 더 들어갔다고 속상해 하지 마시길...

​

*숙성 시키는 동안 채소를 썰어 줄께요.

 4.표고버섯은 씻지 말고 키친타올로 먼지 털어 슬라이스 하고

애호박은 반달 썰기 합니다.

 

 5.당근은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썹니다.

 

 

 6.멸치는 쓴맛이 나니 똥빼고 다시마와 물을 넣어 푹 끓여 육수 냅니다.

​

*육수 끓이는 사이 양념장 만들께요.

 

*양념장이 귀찮겠지만 넣고 안넣고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7.고춧가루,액젓,간장,간마늘,후추,다진파로 양념장 만들어 주세요.

(양념장을 칼국수에 얹어 먹으니 만들기 쉬우면서도

칼국수의 맛이 확 달라 지더라구요~)

 

 8.육수가 끓으면 다시마,멸치 건져내고 애호박,당근,표고버섯

넣어 푹 끓여 소금 1t와 액젓2T로 간 맞춥니다.

 

*양념장을 넣기 때문에 육수가 싱거워도 걱정 마세요.

 9.숙성된 반죽은 적당히 떼어 전분가루를

바른 도마에 밀대로 밀어 줍니다.

 

*질게 반죽했다 생각했는데 전분을 묻히니 아주 잘

밀어지고 굉장히 부드럽더라구요.

10.얇게 민 반죽은 칼국수 면으로 채썰어 주세요.

기호에 맞게 원하는 두께로 자르셔도 됩니다.

​

 11.밀대로 민 칼국수는 두께에 따라

3~5분 끓는 물에 삶아 줍니다.

*도토리 칼국수는 같이 끓이는게 아니라 전분이 많이 묻어

걸쭉해 지기 때문에 따로 끓여 담았어요.

*면발이 탱글한게 느껴지나요?

 

바로 그릇에 옮겨 담고 육수 부어 김가루와 양념장 얹어 완성합니다.

12.삶은 면은 체에 받쳐 뜨거울때 그릇에 담아 만든

채소국물과 김,통깨,양념장 얹어 완성합니다.

 

 

면발이 탱탱한 도토리 칼국수

 

 

영양가득 쫄깃한 도토리 칼국수

 

저도 요리를 하면서 다양한 요리도 접하고 안해본

요리도 하게 돼서 정말 좋더라구요.

실패도 많이 하지만 성공하면 더 없이 뿌듯하구요.

그래서 이번 도토리 칼국수가 어렵진 않지만 너무 맛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면발이 정말 탱글탱글하고 쫄깃해요~

도토리 가루를 다시 한번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점심 맛있게 드시고 더 맛있고

건강한 요리로 다시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