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 밑반찬 노각 무침을 무채처럼 썰어 맛있게 만들었어요. 노각은 늙은 오이로 껍질이 두꺼우며 표면이 누런 색으로 주로 무침이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 답니다. 보통 노각을 반으로 썰어 씨를 제거한 후 써는데 저는 채칼로 썰어서 밥도 비벼 먹고 국수처럼 먹기 좋게 만들었어요. 요즘 비는 오지만 후덥지근하고 입맛도 떨어져서 노각 하나 사다가 맛있게 무쳤더니 입맛이 돌아 밥을 많이 먹네요.ㅎㅎ 노각 한 개만 무쳐도 여름철 입맛은 책임지니 이웃님들도 만들어 보세요.
*새콤달콤 입맛 돋는 노각무침.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노각 1개(900g)-절일때 소금, 물엿 1T씩, 대파 흰 부분만 1개, 청, 홍고추 1개씩
양념: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시판 된장 1T, 다진 마늘 1T, 양조식초 1T, 비정제 설탕 1/2T, 매실청 1T, 양조간장 1T,
통깨, 참기름
1. 노각은 쓴맛이 나는 끝 부분을 잘라내고 껍질 벗겨 채칼로 썰어 주세요.
2. 채칼로 썬 노각은 소금과 물엿 1T씩 넣어 절여 둡니다.
* 노각은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갈증 시,아삭이는 식감과 함께 갈증해소에 좋지만 물이 너무 많이 생겨 절여 놓으면 더 이상 생기지 않더라고요.
3. 청,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채 썰고 대파 흰 부분은 2등분 하고 송송 썰어 주세요.
4. 볼에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된장 1T, 다진 마늘 1T, 양조식초 1T, 설탕 1/2T, 매실청 1T, 양조간장 1T로 무침 양념 만들어 주세요. 된장은 짤 수 있으니 집된장은 1/2T, 시판 된장은 1T로 넣어 주세요.
5. 절인 노각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꾹 짜고 고추와 대파 넣어 만든 양념에 무쳐 주세요.
6. 무쳐지면 통깨와 참기름으로 완성합니다.
*만드는 내내 군침 돌아 혼났네요.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입맛 돋는 노각 무침 완성 됐어요.
*노각은 물이 많이 나오니 반찬으로 먹는 것보다 채 썰어 밥 비벼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이웃님들도 입맛 없는 여름철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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