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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밑반찬

가지 무침. 물컹 거리지 않고 쫄깃하게 만드는 법.

by 집밥로그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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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부터 푹푹 찌네요~ㅠㅠ 많이 더우면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진 곳에 조금 쉬면 도움이 된다네요. 옛날엔 수박 한 통 가지고 계곡에 가면 더위를 이겨 냈었는데 갈수록 심해져 계곡 가는 것도 힘드네요. 제가 사는 원주는 산이 많아 계곡에 가면 좋은 데 가는 것조차도 너무 더워서 집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있는 게 최고 더라고요. 아무쪼록 원하는 방식으로 더위 잘 이겨 내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가지물컹 거리지 않고 쫄깃하게 만들거에요. 가지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94프로나 돼 다이어트에도 좋고 항암 식품으로 좋습니다.

 

*쫄깃한 가지무침.

 

*한뼘 조금 넘는 크기의 가지 4개를 준비합니다. 큰 가지는 3개만 준비하세요.
재료: 가지 (중) 4개, 청, 홍고추 1개씩, 실파나 쪽파 3줄, 매실청 1T, 멸치액젓 1T, 다진 마늘 1T, 맛술 1T, 통깨, 들기름 2T 싱거우면 간장 1T

 

1.가지는 끝을 잘라내고 길게 잘라 주세요.
*동그랗게 잘라도 좋지만 길게 잘라 김밥 속재료도 활용할 수 있고 집어 먹기도 좋더라고요.

 

2. 자른 가지는 소금 1T 넣어 20분 정도 절여 줍니다.
*절이면 수분이 빠져 쫄깃해집니다.

 

3. 실파는 송송 썰고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뒤 어슷 썰어 주세요.

 

4. 절인 가지는 물기 꽉 짜주세요.
*가지를 절였기 때문에 부서지지 않으니 걱정 말고 꽉 짜주세요.

 

5, 물기 짠 가지는 마른 팬에 수분을 날려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6. 수분이 날아가고 노릇해지면 매실청 1T, 멸치액젓 1T, 다진 마늘 1T, 맛술 1T, 통깨, 들기름 2T  무침 양념 만듭니다.

 

6. 양념에 구운 가지와 실파, 고추 넣고 싱거우면 간장 1T로 간 맞춰 완성합니다.
*보통 가지를 무치면 물이 흥건하고 물컹 거려 잘 먹지 않는데 쫄깃한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족들도 가지만큼은 손을 안다는데 이번 가지 무침은 식감이 좋다며 칭찬해 주더라고요.

 

*쫄깃한 가지무침.
*피곤한 월요일 쫄깃한 가지 무침으로 저녁 반찬에 놓아 보세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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