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8월 7일이네요.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밥 비벼 먹기 좋은 부추 짜박이를 만들었어요. 순우리말인 부추 짜박이는 일본말로는 다대기란 뜻이랍니다. 양념장이 왜 반찬이야?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만들어만 놓으면 밥 비벼 먹어도 좋고 정말 쓰임새가 많은 양념장입니다. 더운 여름 반찬으로 만들기도 좋더라고요. 예를 들면 전 부쳐서 찍어 먹기도 좋고 두부에 얹어 먹거나 계란장처럼 계란을 쪄서 얹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요리는 한 가지지만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남은 양념장은 다양한 반찬으로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계란에 활용해 봤어요. 벌써 다 먹었지만요.ㅎㅎ 그럼 만들어 볼게요.
*쓰임새 많은 부추 짜박이.
*부추 200g을 준비합니다.
재료: 부추 200g, 적양파 1/2,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실파 7줄
양념: 양조간장 7T, 매실청 3T, 까나리 액젓이나 멸치액젓 3T, 고춧가루 2T, 간 마늘 1/2T, 맛술 2T, 설탕 1T,
물엿이나 올리고당 1T, 통깨, 참기름
1.부추는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주세요.
*부추는 사 오면 양이 너무 많아 다 쓰기 힘든데 짜박이로 만들어 먹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
2.양파는 다지고 실파나 쪽파는 송송 청, 홍고추는 다져 주세요.
3.양조간장 7T, 매실청 3T, 까나리 액젓이나 멸치액젓 3T, 고춧가루 2T, 간 마늘 1/2T, 맛술 2T, 설탕 1T, 물엿이나 올리고당 1T로 짜박이 양념 만들어 주세요.
4.만든 양념에 부추와 나머지 재료 넣고 무치면 완성입니다. 너무 쉽죠?
*초간단 부추 짜박이 완성 됐어요.
*이제 계란장처럼 얹어서 만들어 볼게요.
*계란은 완숙으로 삶아 껍질 까고 2등분 합니다.
*용기에 계란 넣고 부추 짜박이 올려 간이 배이도록 한나절만 냉장 보관하세요.
*계란장 같이 아주 맛있는 부추 계란요리 완성 됐어요.
너무 쉽죠? 양념이 짭쪼름해 완전 밥도둑이에요. 더운데 불 앞에 서있지 말고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다용도로 활용할수 있는 부추 짜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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