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떡삼떡 만들기. 맥주 안주로 좋은 매콤한 삼겹살 떡꼬치.

안녕하세요? 오후부턴 한파 주의보로 엄청 추워진다네요.감기 걸리지 않게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아이들 간식 #소떡소떡에 삼겹살을 추가한 #삼떡삼떡 을 만들었어요.
솔직히 전 소떡소떡을 안 먹어 봤을 뿐만 아니라 관심도 없었는데 저희 딸이 만들어 달라고 사진을 보여 주더라구요~
삼겹살까지 넣어주니 #맥주안주 로 좋을 것 같아 한번 만들어 보자 했죠. 그래서 딸한테 다른 재료는 다 있으니 삼겹살만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 삼겹살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꼬지에 적합하지 않더라고요.
삼겹살이 얇아야 꼬치 게 끼울 수가 있는데 두꺼우면 삼떡삼떡을 만들 수 없거든요. 하는 수 없이 삼겹살을 구워 잘라서
만들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비주얼은 좀 별로여도 먹기엔 좋더라고요~ㅎㅎ
삼떡삼떡은 삼겹살 한 줄을 꼬지에 통째로 끼우고 중간중간 소시지와 떡을 교대로 넣어서 삼겹살 먹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오히려 잘라서 넣으니까 먹기엔 너무 좋았어요. 아무리 맛있어도 먹기가 힘들면 좀 그렇겠죠? 만들기도 쉽지만 맛 또한 훌륭했어요.
그럼 매콤한 삼겹살 떡꼬치 맛있게 만들어 볼게요.

*소떡소떡에 삼겹살만 더 넣어 매콤한 양념 발라 구운 간식이자 술안주입니다.
재료:삼겹살 3줄, 떡볶이 떡 200g, 비엔나소시지 150g
양념:고추장 1.5T, 간 마늘 1T, 케첩 1T, 생강청 1T, 조청 1.5T, 후추

*삼겹살과 떡볶이 떡, 비엔나 소시지를 준비합니다.
*삼겹살은 두께가 얇은 것으로 구입해야 꼬지에 S자로 끼우기 좋아요.

 1. 볼에 고추장, 간 마늘, 케첩, 생강청, 조청, 후추로 양념장 섞어 둡니다. (생강청이 없으면 다진 생강 약간만 넣어 주세요)
*조청을 넣으니 설탕을 안 넣어도 달착지근 하더라구요.

2. 달궈진 팬에 삼겹살을 후추만 뿌려 노릇하게 구워 키친 타월에 올려 기름 뺍니다.
*삼겹살은 양념을 발라 줘야 하니 나중에 짤 수 있어서 후추만 뿌려 구웠어요.

 3. 삼겹살은 떡 길이에 맞춰 자른 다음 삼겹살-떡-비엔나소시지 순으로 끼우고 만들어 놓은 양념을 꼼꼼하게 발라 줍니다.

4. 꼬치에 끼웠으면 중 약불에 기름 두르지 않고 타지 않게 구워 냅니다.

5. 매콤한 삼떡삼떡 완성됐어요. 만들기도 쉽고 양념이 너무 맛있어요.
*소떡소떡은 아이들 간식으로 삼떡삼떡은 어른들 맥주 안주로 최고예요.

*소떡소떡 보다 더 맛있는 매콤한 삼떡삼떡.
*기름이 많은 삼겹살이 싫다면 목살로 만들어도 좋고 닭꼬치 처럼 닭다리 살로 만들어도 좋아요.
그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요리로 찾아올게요~^^

​​*삼떡삼떡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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