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이무침을 만들었어요. 평소엔 간장이나 고추장 양념에 무쳐 먹었는데 된장으로 무치니 또 새로운 맛이 나더라고요. 예전에 한정식집 가면 된장에 무친 오이고추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나 구수한 된장 양념으로 무쳐 봤네요. 오이를 된장 양념으로 무친건 저도 처음인데 와~ 굉장히 맛있고 놀라운건 오이를 무치면 물이 많이생기는데 다음날이 돼도 조금밖에 안 생기더라고요.오이는 요리로 만들었을때 물이 많이 생겨 절이기도 하고 끓는 물에 데치기도 했는데 굉장히 아삭한건 물론 새로워서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오이된장무침.
*예전에 한정식 식당에 갔다가 된장에 무친 오이 고추를 보고 생각나서 오이로 만들어 봤는데 굉장히 맛있어요.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일반 오이무침과 같아요.
재료:오이 2개, 부추 한 줌, 롱 고추 2개, 홍고추 1개, 양파 1/2
양념:재래된장 1.1/2T, 맛술 1T, 까나리액젓 1T, 매실청 1T, 다진 마늘 1T, 올리고당 1/2T, 통깨, 참기름
1. 오이는 깨끗이 씻어 두툼하게 (0.7cm 정도) 잘라 주세요.
*재미있게 피클 칼로 잘랐고 두툼하게 자르면 물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해서 잘랐는데 예상대로 물이 많이 생기지 않았어요.
2. 양파는 채 썰고 부추는 2cm 길이로 잘라 줍니다.
3. 롱고 추는 1cm 두께로 썰고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어슷 썰어 주세요.
*롱고 추라고 청고추와 똑같이 생겼는데 굉장히 긴 고추가 있더라고요.맛은 일반 고추와 같았어요.
*아삭이 고추나 청양고추, 풋고추 다 좋아요.
4. 볼에 맛술, 까나리액젓, 된장, 매실청, 다진 마늘, 올리고당으로 무침 양념 만듭니다.
*집된장은 짜서 시판 된장을 사용했고 액젓은 꼭 까나리 액젓이 아니라도 멸치 액젓이나 참치 액젓도 괜찮아요.
5. 볼에 오이와 야채. 된장 양념 무친다음부추와 통깨와 참기름으로 완성합니다.
*즉석 오이무침 완성됐어요.
*이 오이요리는 저장하고 먹는 반찬이 아니라 즉석으로 만들어 먹는 오이무침 입니다. 2~3번은 드실 수 있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그 동안 간장이나 고추장에만 무쳐 먹었었는데 된장에 무치니 색다르고 맛있더라고요.
물도 안 생기는 구수한 오이 무침 꼭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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