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우린이 많은 오징어와 무로 기력 회복에 좋은 오징어 뭇국을 끓였답니다. 겨울엔 날씨가 추워 움츠리게 되는데 자칫 허약해진 몸을 위해 잘 먹어 주어야 합니다. 예전 같으면 보약이라도 지어 먹었을 텐데 주머니도 얇아지고 돈 쓰는 게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영양제를 골고루 먹고 있는데 피로가 안 풀릴 때가 많더라고요. 이럴 땐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는 오징어를 꼭 먹어 줘야 해요~ㅎㅎ 그래서 오늘 오징어무국을 얼큰하고 칼칼하게 끓여 봤답니다. 그럼 만들어 볼께요.
*시원하고 칼칼한 오징어 무국
재료:오징어 2마리, 무 300g, 양파 1/2, 대파 1/2, 청양고추 2개
육수: 국멸치 10마리, 다시마 15x15 1장
국 양념:멸치액젓 2T, 고춧가루 1.5T, 국간장 1T (부족하면 소금이나 새우젓)
*오징어 2마리와 무 300g을 준비합니다.
*오징어는 가족들이 다 좋아해서 일부러 큰 거 2마리를 넣었어요.
1. 무는 4등분으로 잘라 나박나박 정사각형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2.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주세요. 썰고 청양고추는어슷 썰고 국멸치는 육수 팩에 넣어 둡니다.
*끓여 놓고 생각났는데 콩나물도 넣었으면 더 시원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4. 오징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지 않고 동그랗게 링 모양으로썰어 물에 씻어 주세요.
*손질하는 도중에 내장이 터져서 자르고 나서 물에 헹궜네요.ㅠㅠ
5. 냄비에 다시마, 육수 팩, 물 1.5L, 썰어 놓은 무를 넣고 육수 끓이다 끓으면 다시마 건져 냅니다.
6. 끓으면오징어와 양파,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5T, 멸치액젓 2T, 국간장 1T. 청양고추 넣어 간 맞춥니다.
*아이들이 먹을 거라면 고춧가루와 청양고추 빼고 담백하게 만드세요.
*감칠맛을 위해 새우젓도 1T만 넣어도 좋아요.
*시원하고 칼칼한 오징어 뭇국 완성됐어요.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밥 말아 다 먹었네요. 콩나물 넣고 해장국으로 먹어도 너무 좋아요. 오징어가 워낙 커서 3마리 중한 마리는 데쳐 초장에 찍어 먹고 2마리는 국 끓여 맛있게 먹었답니다. 1마리만 끓이면 오징어 찾느라 정신없는데 2마리 넣으니 꽤 많더라고요. ㅎㅎ 그럼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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