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대파를 볶아 콩나물 넣고 뜨끈하게 육개장을 만들었어요. 네? 콩나물 육개장은 처음 보셨다고요? 육개장과 거의 비슷한데 콩나물을 넣어 시원하고 대파를 볶아 깊은 맛이 많이 납니다. 육개장과 거의 비슷하지만 숙취해소에 좋은 콩나물이 들어가 얼큰하고 시원해서 해장도 되는 콩나물육개장 이랍니다. 육개장이 어려울 거라 걱정하시지 말고 국거리용 소고기로 끓여 보는게 어떨까요?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콩나물 육개장.
재료:소고기 국거리 200g, 대파 2줄, 콩나물 400g, 표고버섯 2개, 토란대 300g
토란대 양념: 간 마늘 1.5T, 멸치액젓 1T, 국간장 3T
대파 볶을때:식용유 2T, 참기름 6T,
국양념:물 1.2L, 굵은 고춧가루 3T, 꽃소금 1/2T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1. 대파 2줄은 4~5cm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대파 기름을 내야 해서 2줄을 길게 잘라 사용했어요.
2. 표고버섯은 젖은 타올로 닦아 슬라이스 하고 토란대는 2cm 길이로 잘라 주세요.
(저는 아이들이 싫어해서 0.5cm 정도로 짧게 잘랐는데 솔직히 길이는 상관없어요.)
*이 외에 고사리나 무, 버섯 다양한 야채를 넣어도 좋아요.
3.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 뺍니다.
*콩나물 뿌리가 너무 길면 잘라 주어야 하는데 길지가 않아서 바로 했네요.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숙취해소에 좋답니다.
4.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눌러 핏물 뺍니다.
*소고기는 국 끓이기 쉽도록 국거리용으로 준비해서 핏물 빼서 끓였어요. 사태같은 경우 오래 삶아야 하고 찢어야 해서 일이 너무 많더라구요. *소고기 핏물을 빼면 국물이 지저분 해지지 않고 국 맛도 깔끔합니다.
5. 토란대에 간 마늘 1.5T, 멸치액젓 1T, 국간장 3T로 양념해 두세요. 감칠맛.
* 토란대를 그냥 넣는 것 보다 양념해서 넣으면 맛이 더 깊어지고 부드러워집니다.
토란대 대신 고사리나 느타리버섯도 좋아요.
6. 냄비에 식용유 2T와 참기름 5T, 대파 넣고 대파가 흐물거리고 파 기름이 나올 때까지 볶아 주세요.
*파가 탈 수 있으니 중불로 줄여 계속 저어 주세요.
7. 파 기름이 어느 정도 나오면 고기 넣고 70%쯤 익을 때까지 볶아 주세요.
*이 과정을 잘해야 육개장 맛이 깊고 맛있더 라고요.
8. 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물 1.2L와 고춧가루, 양파, 토란대, 콩나물 넣고 푹 끓여 줍니다.
9. 푹 끓었으면 슬라이스 한 표고버섯 넣고 소금 1/2T와 액젓 1T로 간 맞춘 다음 한소끔 끓여 마무리합니다.
*콩나물 육개장 완성. 밥말아 먹으니 얼큰하고 진짜 맛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입맛에 따라 다시다나 미원 조금만 넣어 간 맞춰 주세요.
*육개장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고기 때문인 것 같아요. 소고기를 몇 시간 동안 푹 삶아서 찢은 다음 양념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넘치기 쉬워 옆에서 지켜봐야 하거든요. 그런데 간단하게 국거리로 얼마든지 쉽게 만들 수 있으니
깊은 맛이 나는 콩나물 대파 육개장 꼭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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