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3일째 연속 내리네요. 그렇지 않아도 물가가 비싼데 마트 가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오이가 3개에 5000원 이더라고요. 그것도 작아서 사야 되나 말아야 되나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 했네요.. 결론은 그냥 돌아왔는데 애호박은 옛날 가격으로 돌아와서 애호박만 사서 왔네요. 요리를 하다 보니 물가에 민감하고 좀 힘들어요~ㅠㅠ
오늘은 주부님들이 늘 혼자 집에서 밥 먹는데 집에 항상 있는 야채와 비빔장만 만들어 맛있고 건강한 비빔밥을 만들었답니다. 비빔밥 양념이 포인트인데 고기가 들어가지 않고 몇 가지 재료만으로도 정말 맛있어요. 이웃님들도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해 맛있게 비빔밥 만들어 드시면 좋겠어요.
*쉽고 맛있는 야채 비빔밥.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애호박 1/3개, 상추 3장, 당근 1/3, 쌈무 5장, 계란 1개
비빔양념장: 비정제 설탕 2~3T(입맛에 따라 조절하세요), 다진마늘 1.5T, 고추장 3T, 식초 1T, 참기름 3T, 통깨 1T
1.애호박과 당근은 채 썰어 주세요.
2. 무쌈도 채 썰고 상추는 끝을 잘라내고 손으로 뜯어 주세요.
*원래는 무생채를 넣어야 하는데 남은 무쌈이 있어서 사용했어요.
3.통깨는 절구에 갈아 주거나 손바닥으로 비벼 넣고 통마늘은 다져 주세요.
4.비정제 설탕 2~3T(입맛에 따라 조절하세요), 다진마늘 1.5T, 고추장 3T, 식초 1T, 참기름 3T, 갈아놓은 통깨 1T로 비빔밥 양념장 만들어 주세요.
*양념장은 2~3일 숙성 시키면 훨씬 맛있으니 비빔밥을 자주 먹는다면 많이 만들어 두세요.
*양념장은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에 재료를 더 첨가했는데 제 입에는 너무 달아서 2~3T로 했으니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5. 팬에 기름 두르고 소금 한 꼬집 넣어 애호박, 당근도 소금 한꼬집 넣어 볶아 주세요.
*애호박은 흐물거릴 정도로 볶으면 식감이 없으니 약간 살캉하게 볶아 주세요.
6. 비빔밥 위에 올릴 계란은 기름 살짝 두르고 반숙이나 완숙으로 부쳐 주세요.
7. 큰 그릇에 밥과 야채. 무쌈 넣고 고추장 양념과 계란, 통깨 약간, 상추 올리고 들기름이나 참기름 뿌려 주세요.
*고기 먹고 남은 상추가 있으면 냉장고에서 시들게 하지 마시고 비빔밥에 넣으세요.
*맛있는 야채 비빔밥.
*입맛이 없을 때 집에 있는 야채 만으로도 훌륭한 한 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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