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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밑반찬

따뜻한 도토리묵밥 만드는 법.

by 밥순이네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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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토리 묵으로 겨울철 건강에도 좋고 맛있는 따뜻한 묵밥을 만들어 봤어요. *도토리묵은 무공해 식품으로 타닌 성분이 많고 소화도 잘 되지만 묵을 만드는 과정 중 많이 없어져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숙취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도토리 묵은 대부분 간장 양념을 올려 먹거나 양념에 무쳐 먹는데 겨울엔 따뜻한 묵밥너무 맛있답니다. 일반적으로 묵밥은 사골국에 넣어 먹는데
저는 멸치 육수를 만들어 사용했어요. 요즘은 시중에 사골 육수도 많이 판매하니 원하시는 대로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그럼 토리 묵사발 요리 시작할께요.

*따뜻한 도토리묵밥.
*도토리묵만 있으면 집에서 뜨끈한 묵밥을 만들어 보세요. 추운 겨울 온몸을 녹여 줄겁니다.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도토리묵 400g 1모, 김치 200g, 계란 1개, 대파 1줄
간장양념:국간장 1T, 간장 1T, 맛술 1T,고춧가루 1/2T, 깨, 참기름
김치양념:설탕 1/2T, 통깨,참기름
육수:무 100g, 국멸치 7~8마리, 디포리 5마리,다시마 사방 10cm 1장,물 1L

 1.국멸치는 똥 빼고 디포리와 같이 육수 팩에 넣어 물 1L와 무, 다시마 넣고 육수 끓여 주세요.
*디포리는 비린내도 없고 담백해서 넣었는데 없으면 멸치를 더 넣고 육수 끓이세요.

2.묵은 채 썰어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 건져 냅니다.

3.마늘은 다지고 대파는 송송 썰어 주세요.

4.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어슷 썰고 버섯은 가닥가닥 떼어 주세요.
*버섯은 조금 있어서 넣었는데 꼭 안넣어도 됩니다.

5.김치는 가위로 작게 잘라 설탕 1t, 통깨 1t, 참기름으로 양념합니다.
*김치가 너무 많이 시었다면 설탕을 조금 더 넣고 김치를 볶거나 끓이지 않기 때문에 양념 해 주세요.

6.국간장1T, 간장1T, 맛술1t, 고춧가루1/2T, 통깨, 참기름으로 간장 양념장 만들어 주세요.
*양념이 짜니 조금씩 얹어 드시길 바랍니다.

7.육수가 끓으면 다시마와 육수팩 건져 내고 국간장과 맛술로 간 맞춘 다음 느타리 버섯과 홍고추, 대파, 다진마늘 넣고 끓이다 불을 꺼주세요. 국물은 끝~

*이제 계란 지단만 부치면 됩니다.

8.계란 1개는 소금 한꼬집 넣고 풀어 지단 부쳐 채 썰어 주세요.

9.면기에 도토리묵, 김치, 계란, 대파, 육수,양념장 올리면 완성. *뜨끈한 묵밥 완성 됐어요~^^
*한수저 먹고는 너무 맛있어서 만세를 부를 정도였어요. 어떤 분이 밥 말아 먹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묵을 말아 먹는다 해서 묵밥이에요. 물론 밥도 말아 드셔도 됩니다.
*묵밥은 온묵밥/ 묵채밥/묵사발 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어요. 여름엔 묵사발로 겨울엔 온묵밥으로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추운 겨울에 딱 어울리는 음식이니 내일 묵 한팩 사다가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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