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심 먹고 나니 춘곤증이 밀려 오네요..ㅠㅠ
잠깐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빨리 블로그
쓰고 자려고 다시 일어 났어요.
봄이 되니 옛날 생각이 나는데
이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게 눈꺼풀 이라고~
학교 다닐때 어쩜 그리 졸리는지
앞에 책으로 막아놓고 공부하는것 처럼 잠자곤
했어요.. ㅋㅋ
어찌 봄만 되면 그리도 졸리는지..
근데 나이가 먹으니 잠이 확실히 없어져요.
6시에 일어나 낮잠도 안자는데
졸리지가 않네요.
다만 봄이라 춘곤증이 있지만 10분만 누워
있으면 개운 하더라구요.
봄이니 만큼 졸리면 잠깐이라도 눈 붙여 보시면
언제 졸렸나 싶게 개운한걸 느낄수
있어요.
오늘은 #꼬막전 을 만들었어요.
#꼬막 은 11월~3월 까지 제철로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봄철 잃었던 입맛을
찾아 준답니다.
구입 요령은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 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릅니다.
또 꼬막은 성장 발육에 좋은 단백질과 비타민,필수
아미노산이 균형있게 들어있어 아이들 성장 발육에도
좋답니다.
요리법으로는 꼬막무침,꼬막전,
꼬막장,꼬막비빔밥 등
많은 요리를 할수 있는데 오늘은 꼬막전을
만들었어요.
꼬막의 쫄깃함과 제철 미나리가 만나
아주 맛있는 전이 됐습니다.
꼬막 무침도 당연 맛있지만 조금 색다르게
전으로 만들어 보세요.
전 꼬막이 그렇게 쫄깃하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그럼 꼬막전 만들어 볼께요.
꼬막전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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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꼬막전
*제철 쫄깃한 꼬막과 미나리로 술안주와 반찬으로
좋은 꼬막전을 만들었어요.
꼬막을 준비합니다.
재료:꼬막 1kg,미나리 10~15줄,청,홍고추 1개씩,
부침가루 500g,물 700mm
*꼬막은 사와서 여러번 씻어 준비해 주세요.
1.깨끗이 씻은 꼬막은 소금 1T 넣어
해감 시켜 줍니다. (30분 정도)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의 세 종류로
나뉘며 그중에 벌교 꼬막인
참꼬막이 임금님 상에 오를 정도로
제일 맛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꼬막은 새꼬막 입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다 똑같이 보여요~ㅠㅠ
2.해감 시킨 꼬막은 끓는 물에 넣어 한방향으로
돌려가며 5분 정도 삶아 한김 식힙니다.
*끓는 물에 넣으니 입이 다 벌어져
안까도 되겠어요.
3.미나리는 2cm 길이로 자르고 고추는 송송
썰어 주세요.
4.삶은 꼬막은 알맹이만 빼고 뻘이 남아 있어서
다시 한번 물에 헹궈 줬어요.
*입이 다 벌어져서 꺼내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5.부침가루 500g에 물 700mm 로 반죽물 만들어
꼬막과 미나리,고추 넣어 반죽합니다.
*반죽에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으면
더 바삭한 전을 만들수 있어요.
*요즘 한창 나오는 미나리를
넣었더니 꼬막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6.멍울 없이 계란 풀어 주세요.
*꼬막전 부칠때 물기가 있으면
튀지 않게 전분가루를 가볍게 묻혀야 하는데
계란을 섞지 않는 대신
전 위에 뿌려 튀지 않게 했어요.
출처 입력
7.열오른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반죽을
동그랗게 펼친뒤 조금 익으면 앞부분에 풀어둔
달걀을 얹어 노릇하게 부쳐 주세요.
*처음으로 이 방법을 썼는데
전분 가루 묻히지 않아서 편리하더라구요.
8.간장,식초,맛술,통깨,참기름,썰어둔
미나리로 양념장 만듭니다.
#꼬막전 완성 됐어요.
*모양이 별로 안예뻐서 자투리를 잘라 내고
썰어서 놓았더니
꼬막 몸통이 잘라 졌어요~ㅠㅠ
*입에 들어가는 순간 너무 쫄깃 해서
놀라고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놀랐네요~
사실은 꼬막 튀김을 할까 생각하다가
전으로 만들었는데
꼬막이 쫄깃 하다는걸 새삼스럽게
알았어요.
진짜 쉬우면서도 너무 근사한 술안주?
꼬막전 이었습니다.
*꼬막 무침만 하지 마시고 전으로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전 다음에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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