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이 끝나가네요~ 잘 보내셨나요?
전 시골에서 병원하고 있는 사촌 동생이 와서 즐겁게
보냈어요.. 원래 말을 잘 안하는데 모처럼 말을 많이 했네요~^^
늘 신세만 져서 이번에 오면 잘해줄려고 마음 먹었는데
글쎄 참기름도 가져오고 쇠고기도 사오고
거기다 용돈까지 주는거 있죠?
돈이 중요한게 아니고 정말 이 언니를 위하는 마음이
깊어요..왜 속깊은 애들 있잖아요..
세상 태어나서 동생한테 용돈도 받아보고 처음엔 안받으려
쪼금 했지만 성의로 받아 줬어요~
그래서 기분이 오늘까지 너무 좋답니다.^^
오늘은 바지락 냉이 된장국을 끓였어요.
냉이는 주로 봄에 나오는데 요즘은 나오는 철이
따로 없는것 같아요.
.우리는 정말 좋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또 한번 절실히 알았네요..
그럼 냉이 된장국 만들어 봐요.
영상으로 보실분은 아래를 눌러 주세요.
바지락을 넣어 더 맛있는 바지락 냉이 된장국
재료: 냉이300g, 깐바지락 250g, 두부 1/2,청양고추 2개, 홍고추1개
집된장 1T, 시판 된장 2T, 맛술 1T, 다진마늘 1T, 액젓 1T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1.냉이는 시든 잎은 떼내고 다듬어서 물에 3~5번 씻어 주세요.
*냉이는 사이사이에 흙이 많아서
깨끗이 잘 씻어줘야 합니다.
2.두부는 깍둑썰기 하고 고추는
작게 송송 썰어 주세요.
3.깐바지락은 물에 씻어 놓습니다.
4.냉이는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친뒤 찬물에 헹궈 가로로 한번
세로로 한번 잘라 줍니다.
5.냉이에 된장과 마늘,액젓,맛술을 넣어 양념해 주세요.
*양념을 따로 하는것 보다 무쳐서 넣으면
간이 쏙쏙 베어 더 맛있어요.
6.먼저 물 1.5L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육수를 낸뒤 냉이와 바지락,두부를넣고 끓여 주세요.
*만드는 방법이 너무 쉬워서
눈감고도 만들수 있겠죠?
마지막에 고추 넣어 완성합니다.
바지락 냉이국 완성 됐어요.
*구수하고 진짜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들고 마셨네요~ㅋㅋ
*봄에는 역시 향긋한 냉이.. 너무 맛있어요.
봄인데도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는 요즘
이런 따뜻한 국이 생각나네요.
밥 말아 먹음 냉이 향이 달아날까봐
국만 따로 먹었더니 정말 구수하고 맛있었어요~
요즘 같이 환절기 날씨에 바지락 넣고
냉이 된장국 끓여 보세요.
추위가 싹 사라지는것 같아요.
그럼 전 이만 물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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