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평안하신가요?
요즘 안그래도 힘든데 코로나 때문에
힘든 분들을 위해서 감자탕 드시며
기운 차리시라고 만들어 봤어요.
#감자탕 을 왜 감자탕이라 이름 붙인줄 아는 사람 손!!
#감자 를 넣어서 감자탕이 아니라
돼지 등뼈에 있는 척수를 가르켜 '감자' 라고 한답니다.
저도 몰랐는데 감자탕이라고 붙인 이름을
이제야 알았네요~ㅎㅎ
감자탕은 옛날 경인선 철도 놓을때 노동자를
위해 인천에서 시작 됐다고
하는데 시초는 전라도에서 주로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강원도 #양구시래기 로 값도 저렴하고
영양가 있는 감자탕을 만들었어요.
감자탕 싫어하는 사람은 없죠?
감자탕 하나만 있음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배부르게
먹을수 있어 좋아 저희도 잘 해먹는
음식이에요.
특히 추울때 제 맛이 나는건 무엇 때문일까요?
요리를 하다 보니 궁금한게 많아 졌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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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뜨끈한 감자탕 만들어 볼까요?
발라먹는 재미가 있는 감자탕
재료:돼지등뼈 2kg, 삶은 시래기 500g,감자 2개,깻잎 2장
등뼈 삶을때:월계수잎,통후추,통마늘,
대파,생강,양파
양념:된장2T, 고춧가루 1T,소금 1/2T,멸치액젓 2T,간마늘 2T,
생강술 1T,들깨가루 2T
등뼈 2kg를 준비합니다.
1.돼지 등뼈는 푹 잠기게 찬물에 담궈
1시간 정도 핏물 뺍니다.
*핏물 빼는 사이에 할일이 있어요.
2. 등뼈 삶을때 향신채로 넣을 생강과
양파,대파를 잘라 주세요.
3.통후추와 월계수잎,통마늘은 건져내기 쉽도록
육수팩에 넣어 줍니다.
*예전에 한번은 통후추를 빼지 않고 그대로
감자탕을 먹었더니 등뼈에 통후추가 박혀있어
씹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4.핏물이 빠진 등뼈는 1차로 끓는 물에 넣어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하고
데친 물은 버려주세요.
*등뼈가 하얗게 변하면 바로 큰 냄비로 옮겨 주면 됩니다.
속까지 익히지 않아요.
5.등뼈와 잘라 놓은 향신채 넣어 등뼈가
익도록 40~50분 푹 삶아 주세요.
6.등뼈를 삶는 동안 시래기는 2cm 길이로 자르고
감자는 껍질 벗겨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향긋한 깻잎은 돌돌 말아 채 썰어 주세요.
이제 시래기 양념 할께요.
7.시래기에 된장,고추가루,소금,액젓,간마늘,
생강술로 양념 합니다.
(따로 간할 필요도 없고 시래기에 양념이
베어 더 맛있어요)
*액젓은 주로 멸치액젓을 쓰고 있는데
참치액젓이나 맛있는 국간장을
넣어도 됩니다.
8.사골 육수처럼 등뼈가 푹 끓었으면
향신채 건져내고 감자와 양념한
시래기 넣어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저는 #등뼈 보다 요~ 감자가 맛있어서
#감자탕 먹을땐 감자만 골라 먹어요..ㅎㅎ
9.젓가락으로 찔러 보아 감자가 다 익었으면
들깨가루 넣어 완성합니다.
*전 들깨가루와 거피 들깨가루 두가지 넣었는데
한가지만 넣으셔도 됩니다.
감자탕 완성 됐어요.
감자탕 어렵지 않죠?
*시래기가 없다면 김치나 얼갈이 배추를 삶아
만들어도 됩니다.
*또 요즘 나오는 깻잎순을 넣으면 깻잎
향이 퍼져 너무 맛있어요.
*대체할 재료는 많으니 꼭 시래기가 아니어도
다른 재료를 활용해 감자탕 꼭 끓여 보세요.
사먹으면 솔직히 너무 비싸잖아요~
정말 요리는 평생 써먹기 때문에
알아 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요리는 안하면 금방 잊어 버리니
레시피 책을 만들어 가지고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저도 엄청 많이 가지고 있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적어 놔서 이렇게
하고 있답니다~ㅎㅎ
그럼 전 다음에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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