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들떡볶이 를 만들어 봤어요.
작은 애가 요즘 중간 고사를 본다고 밤을 새더라구요.
공부는 둘째 치고 안그래도 부실한 몸이라
간식으로 뭐 줄게 없나 생각하다가 치즈 떡볶이를 만들었네요.
아이들도 참~ 힘든 세상에 사느라 힘들거에요.
이 와중에도 시험 공부하고~ㅠㅠ
그래서 특별히 국수처럼 후루룩
먹을수 있는 누들 떡볶이 면으로 레스토랑에서나
먹을수 있는 근사한 피자 떡볶이를
만들었어요.
아마 아이들도 엄마가 이런 간식
만들어 주면
시험 잘 보지 않을까요?
그럼 누들 떡볶이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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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하고 말랑한 누들 떡볶이
유부와 같이 매콤하게 간식으로 만들었어요.
누들 떡볶이
*밀떡볶이는 밀가루로 만든 떡이니
살찌는게 걱정 된다면 쌀떡으로 준비해 주세요.
*누드 밀떡 400g을 준비합니다.
*누드 밀떡은 떡볶이 용으로 우동보다도 훨씬 굵고
쌀떡 보다 더 쫄깃합니다.
*종류는 누들 밀떡과 쌀떡이 있습니다.
재료:누들떡볶이 400g,사각어묵 3장,양파 1/2,피망 1개,
통마늘 5알,유부 8장
양념:고춧가루 1T,자일로스 설탕 2T,
카레가루 1T,맛술 1T,간장 2T,올리고당 2T, 고추장 1/5T,후추
1.볼에 고추가루,설탕,카레가루,맛술,
간장,올리고당,고추장,후추로
떡볶이 양념 만들어 30분 정도 숙성합니다.
(하루 전에 만들어 숙성하면 더 좋아요)
*카레를 넣으면 카레맛 보다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숙성하는 동안 야채를 손질 할께요.
2.통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간마늘을 넣어도 되지만 이번엔 통마늘을 편 썰어
채소 육수를 끓였어요.
3.어묵은 누들 떡볶이 처럼 돌돌 말아 길게 채 썰고 피망은 통째로 썰어 줍니다.
4.끓는 물에 면과 어묵,유부를 한번씩
살짝 데쳐 주세요.
(떡은 딱딱해서 부드럽게 어묵과 유부는 기름을 빼는 과정이에요.)
5.유부는 0.5cm 두께로 잘라 줍니다.
*유부는 냉동실에 있어서 넣어 봤는데
신의 한수라고 자부할 정도로
쫄깃 했어요.
6. 물 700g과 다시마,편마늘,양파 넣고
육수 푹 끓입니다.
*오늘은 멸치를 넣지 않고 깔끔하게 채소 육수로
떡볶이를 만들었어요.
7.육수가 끓으면 다시마 건져내고
양념장 풀어
누들 떡볶이와 어묵 넣고 양념이 베도록 끓여 주세요.
*양념은 많이 만들었으니 입맛에
맞게 넣어 주세요.
전 아이들이 있어 반 정도 넣었는데
싱겁더라구요.
먹을땐 남은 양념 다 넣어서 먹었네요.
8.어느 정도 끓으면 유부와 대파 넣어
국물이 졸아 들때 까지 끓입니다.
9.마지막으로 피자처럼 피망을 넣고
피자 치즈 얹어 녹을 때 까지
뚜껑 덮어 완성합니다.
(저는 전기렌지라 한동안 뜨거워서 불을 껐는데 가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뜸들이듯 불을 약하게 치즈가 녹을때 까지 두셔야 합니다.)
10.누들 떡볶이 완성 됐어요.
정말 피자 같죠?
*자 그럼 시식 한번 해 볼까요?
*떡볶이 답게 혀끝에서 매콤하고 치즈가 쭉쭉 늘어나
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제가 고추를 넣은 것도 아니고 고추장이
그리 맵지도 않은데 카레를 넣어
혀가 맵네요. 참 신기하죠?
누들 떡볶이
*옹기 그릇에 옮기니 더 근사한데 옮길때
치즈가 좀 망가졌네요.
누들 치즈 떡볶이
코로나가 또 다시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겁은 나지만 웬만하면
집에서 맛있는 누들 치즈 떡볶이
드시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그럼 저녁 맛있게 드시고
늘~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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