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죠? 예전 같으면 연말에 가족 레스토랑 예약도 하기 힘든데 요즘은 나가기가 정말 무서워요.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요. 거리두기로 가족끼리 외식은 너무 힘들고요.그래서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을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봤어요. 바로 매콤하고 고소한 로제 소스로 닭볶음탕 양념을 만들었어요. 보통 닭볶음탕은 고추장 양념으로 많이 하시는데 요즘 대세인 로제 소스를 넣어 닭볶음탕을 만드니 새로운 건 당연하고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고춧가루와 고추도 들어가 은은하게 매콤해서 그야말로 완전 신세계 로제 닭볶음탕을 만들어 졌어요. 로제 소스가 입맛에 잘 맞아 떡볶이로 많이 만들어 먹는 걸 보고 닭에 응용해 봤네요. 저도 좋아하지만 요즘 아이들이나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소한 로제 닭볶음탕. *로제 소스는 마트에서도 많이 파는데 시판용 보다 더 맛있게 만들었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그럼 로제닭볶음탕 바로 시작할게요.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닭 1kg, 감자 2개, 양파 1/2, 떡볶이 떡 5개
닭 1차로 삶을 때: 월계수 잎 2장, 청주 소주잔으로 1C, 소금 1T
먼저 로제 소스부터 만들어 볼게요.
로제 소스:토마토 페이스트 180g, 생크림 180g, 우유 200g, 맛술 1T, 액상 치킨스톡 2T, 고춧가루 1.5T, 파슬리 1T
1. 먼저 토마토 페이스트 180g, 생크림 180g, 우유 200g, 맛술 1T, 액상 치킨스톡 2T, 고춧가루 1.5T, 파슬리 1T를
잘 섞어 로제 소스 만들어 주세요.
(정말 쉬운 로제 소스 이젠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토마토 페이스트가 없으면 생토마토를 갈아 사용해도 되고 치킨스톡이 없으면 쇠고기 다시다 1/2T만 넣어 주시고 파슬리는 안 넣어도 됩니다.
*로제란 하얀 크림과 붉은 토마토를 합치면 장미처럼 핑크색이 나오는데 이탈리어로 로제라고 부른답니다.
2. 지방이 많은 닭 껍질은 벗기고 물로 한 두 번 씻어 물기 뺍니다.
*닭 껍질 벗길 때 키친타월로 잡고 벗기면 수월하게 벗길 수 있어요.
3. 냄비에 닭과 월계수 잎, 청주, 소금으로 1차로 데쳐 냅니다.
*껍질을 벗겨서인지 데쳤어도 냄새와 불순물이 없고 기름기도 뜨지 않아 1차 데침은 생략해도 되겠더라고요.
4. 닭을 데치는 사이 감자는 두툼하게 썰고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5. 통마늘은 슬라이스하고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줍니다.
6.1차로 삶은 닭은 속까지 안 익혀도 되니 닭이 하얗게 데쳐졌으면 바로 건져 냅니다.
7. 올리브유 두른 팬에 마늘과 양파 볶다가 감자를 깔고 닭과 로제 소스, 물 100mm, 청양고추 넣어 푹 끓여 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감자가 뭉개져 다 부서지니 젓가락으로 찔러 잘 들어가면 불을 꺼주세요.
8. 많이 끓었으면 떡볶이 떡 넣어 좀 더 끓이다가 마무리 합니다. *여기에 중국 당면을 넣어 끓이면 로제 찜닭이 됩니다.
9. 파마산 치즈가루나 샌드위치 치즈 한 장 올려 로제 닭볶음탕 완성.
*로제 소스만 만들면 요리는 파스타, 떡볶이, 닭볶음탕 등 무궁무진합니다.
*느끼할 줄 알았는데 고추가 다 잡아 주네요. 생크림과 우유, 고춧가루를 넣은 로제 소스로 크리스마스에 가족들 꼭 만들어 줘 보세요. 엄지 척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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