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삭한 봄동으로 시원한 물김치를 만들어 봤어요. 봄동은 주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으로 많이 끓여 먹는데 물김치로 만들어도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중 하나로 아삭한 식감의 겉절이와 나물, 또는 된장국으로 많이 먹는답니다. 봄에 나온 줄 알았는데 벌써 나와 놀라긴 했지만 물김치로 만들려고 사 왔어요. 시든잎 하나 없이 어찌나 싱싱하고 아삭한 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시원한 봄동 물김치.
*추위에 강한 봄동은 봄에 수확하는 배추를 말하며 냉이, 달래와 같이 대표적인 봄채소입니다. 마트에 갔더니 봄에만 나오는 채소들이 벌써 다 나왔더라고요.
*분량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봄동 600g, 무 200g, 쪽파 4줄, 채 썬 홍고추 1개, 물 1.5L
봄동 절일 때:물 1.5L+천일염 1/2C
양념:배 1/2개, 감자 1개, 홍고추 7개, 통마늘 7개, 생강 1톨, 새우젓 1/3C, 매실청 1/3C, 물 1.5L, 꽃소금 2T
1. 봄동은 잎을 잘라내고 흙이 많으니 깨끗이 씻어 주세요. 저만큼이 1000원으로 가성비 갑입니다.
*요즘 같이 물가도 비쌀 때 정말 좋더라고요.
2. 물 1L에 소금 반 컵을 넣고 녹인 후 봄동을 30분간 절여 둡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겨울에 얼었던 땅에서 자라서 그런지 정말 싱싱하네요.
*먼저 양념에 넣을 야채부터 손질할게요.
3. 믹서기에 갈아줄 감자는 나박나박 썰어 접시에 펼친 뒤 전자레인지에 3분 동안 익혀 주세요.
*감자를 넣는 이유는 감칠맛을 내주기 때문이에요. 전자렌지에 익히면 물에 삶는 것보다 훨씬 간편합니다.
4. 양파와 배, 홍고추도 큼직하게 잘라 줍니다. *마른 고추 사용 시 물에 불린 후 잘라 주세요.
*물김치 담을 때.
5. 무는 나박나박 썰고 쪽파는 2cm 길이로 자르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길게 채 썰어 주세요. (실고추도 좋아요)
6. 전자레인지에 익힌 감자는 포크로 찔러 보아 익었으면 양파, 배, 통마늘, 생강, 홍고추, 매실청 1/2C, 새우젓 1/3C을 같이 넣고 믹서기로 곱게 갈아 주세요. *용기가 모두 불투명해서 속까지 보이지가 않네요~ㅠㅠ
7. 용기에 봄동과 무를 넣고 믹서기로 간 양념에 물 1.5L를 섞은 뒤 채에 걸러 줍니다.
*양념은 큰 면포에 담아 짜거나 김치통에 우러나도록 넣어 주셔도 됩니다.
8. 걸러 지면 채 썬 홍고추와 싱거워지니 꽃소금 2T 뿌려 완성합니다. 국물만 바로 떠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하루 실온에 두었다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다음 날~
*와~ 정말 맛있게 보이죠? *봄동 무침도 맛있지만 물김치로 담아 보세요.
*봄동과 무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무침도 맛있지만 물김치 진짜 강력 추천합니다.
*밑반찬 봄동 물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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